무더운 여름, 응급구조과 학생으로서 동부소방서 구좌119센터에서의 구급대 현장실습을 통해 일반인이 경험하지 못할 출동 상황을 몸소 직접 경험하게 되었다. 하지만, 119구급대의 긴급성과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응급환자가 아닌 경우조차도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는 나에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문제는 구급대의 효율적 운영을 방해하고 피로도를 상승시키며, 응급환자들이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각 읍면동 지역마다 1대 정도의 구급대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119구급대의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