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23일 용두공원 앞 감 가로수 길에서 가로수 감 따기 행사를 가졌다.감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려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정영철 군수와 군내 어린이집 원생,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했다.군은 1970년부터 감나무 가로수길 조성에 나서 지금까지 주요 도로 159㎣ 구간에 감나무 1만9000여 그루를 심어 감고을의 정취를 알리는 관광자원으로 키웠다./보은 권혁두기자
도로를 달리면 시골집 지붕 위나 밭둑에 주홍 색 감들을 가득 달고 있는 나무를 보게 된다. 나무에 달린 감 홍시는 유독 달았다. 홍시의 달달함으로 달감 한자에서 감나무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감나무를 당산나무로 삼은 마을이 있어 소개한다. 울주군 범서읍 입암마을이다. 물이 부족했던 탓에 감나무가 유독 많았던 마을이라 한다. 울주군 입암리 672-6에는 4그루의 감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두 그루는 애기감나무처럼 열매가 길게 자라는 토종감이고 다른 나무는 넓적감이라고 한다. 주말 찾았을 때 감은 몇 개 안 달려 있었다. 당산 나
상인역신일해피트리 아파트는 27일 단지 내 감나무 주변에서 가을 축제 한마당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솜씨를 뽐낸 다양한 그림들이 전시되었으며, 하늘 높이 오색 풍선을 설치하여 휴일 가을 정취를 한껏 더했다.이성수 대표회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살기 좋은 아파트를 위해 입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감들이 사라졌다. 어느 공공시설 기관 정원에 있는 몇 그루의 감나무에서 한창 황금빛으로 탐스럽게 익어가는 감들이 아침 바람결에 이슬처럼 사라진 것이었다. 그는 누구의 소행인지 짐작은 갔지만 쉽게 입을 떼지 않았다.얼마 전 웬 노인과 중년남자가 감나무 밑에서 이러쿵저러쿵 하면서 다투고 있었다. 이준은 무슨 일인가 궁금하였다. 가까이 다가가 엿들어 보니 노인이 공공시설기관 마당에 달린 감을 함부로 허락도 없이 감을 따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광경을 본 중년남자가 감을 따지 못하게 저지하느라고 노인과 부딛친 것이었다.중년남자는 그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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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이번에 1004섬 분재정원에서 오는 18일부터 전시되는 분재는 모과나무, 피라칸타, 감나무, 꼭지윤노리 등으로 열매로 표현하는 분재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대중적 관심 유도로 분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일반적인 인식을 넘어, 분재의 다양성과 매력을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분재를 감상하고 또,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1004섬 분재공원의 다양한 테마 정원을 즐기며 무거운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하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되는 분재는 크기가 큰 나무들을 소형
감나무 세 그루 중 둥시를 단 나무가 먼저 가지를 드러냈다. 잎이 가장 단풍답게 물드는 나무다. 물기를 충분히 가진 상태에서 물드는 탓에 감과 구분이 잘 안 될 정도다. 잎이 다 떨어진 후에 감이 드러날 때가 많다. 그런데 올해는 감을 달지 않았다. 해거리한다 해도 이럴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혹시 몇 개는 달렸겠지 싶었는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감이 보이지 않았다. 그랬는데 유독 중간에 단풍이 잘 든 잎이 하나 매달려 있나 싶었는데 제법 커다란 감이었다. 까치밥으로 남겨 놓을까 싶었지만, 고민 끝에 따 버렸다. 곶감 하나 얻었
감고을 영동군의 감나무 가로수길이 오가는 사람들에게 늦가을 정취를 전하고 있다. 주황빛 감을 주렁주렁 매달고 가을을 알리던 감나무 가로수들이 감이 모두 수확됐음에도 울긋불긋 물든 잎과 가지들로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영동군은 지난 1975년 읍내 시가지 30여㎞ 구간에 2800여 그루를 심으며 가로수길 조성에 나섰다.점차 확대돼 현재는 영동 전역의 159㎞ 구간에서 1만 9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지난 2000년 ‘전국 아름다운 거리숲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영동을 알리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영동 권혁두기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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