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어느 서귀로운 날에'를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15기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인 송신규, 장윤영, 전효경이 지난 10개월간 창작스튜디오에서 창작활동을 통해 완성한 회화작품 11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작품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작가들이 서귀포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이 담겨있으며, 재료나 기법은 다르지만 각자의 창작에 대한 깊은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송신규 작가는 개발로 인해 상실된 풍경과 거처를 잃은 동물들에 대한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