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필자가 일하는 울산병원이 최근 일부 언론에서 관심을 받았다. 울산에 유일한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이번달 26일부터 가동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울산시에서 고압산소치료기 지원 사업을 실시했는데 울산병원이 자원해 선정되었고, 이후 해당 국비만으로는 기대되는 실효성을 갖기에 부족하다고 판단돼 병원 자체적으로 그 이상의 예산을 더 투입해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구매, 센터화시키게 되었다. 고압산소치료기는 종류가 다양한데, 이번에 울산병원에 도입되는 치료기는 산소분압을 6기압까지 올려 잠수병 및 공기 색전증 치료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