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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는 21일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경기 과천에서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경남 입장에서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제1회 기념식이고, 우주항공청이 개청된 지 1년이 되는 걸 기념하는 날이나 마찬가지인데 당연히 사천에서 개최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오늘 아침 과기부 장관과도 통화해 충분히 경남도민 입장을 설명드렸다”며 “우주항공청 측에서는 대선 국면이고 지방에 내려오는 문제 등 부담이 있다고 얘기하는데, 이해하
정부가 오는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 첫 기념식을 우주항공청이 있는 사천이 아닌 경기 과천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을 두고 경남 각계에서 연일 반발이 터져 나온다.사천을 지역구로 둔 임철규 경남도의원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과천 개최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임 의원은 “이는 기념일 제정의 취지와 정책적 정당성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결정”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역행하는 행정적 퇴보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경남은 국내 항공제조 산업의 생산액 77%를 차지하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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