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4일 탄핵 인용 결정을 내려 대통령 직위를 상실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지만, 국가의 경호·경비는 계속 받게 된다.현행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임기 중 파면되거나 자진 퇴임한 전직 대통령 역시 국가의 경호·경비 예우는 유지된다. 이는 국가기밀을 취급한 전직 국가원수의 신변 보호를 위한 조치다.다만 중도 퇴임자의 경우 경호처의 경호 기간은 기본 5년이며, 상황에 따라 추가로 최대 5년 연장 가능하다. 이후에는 경찰이 경호 업무를 맡는다.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