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강원도의 북한과의 접경 지역에서 식당과 카페, 주점 등 식품접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은 요즘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주요 군사 시설이 들어서 있는 강원 원주시 등 군사 도시 등에서도 마찬가지다.지난 12·3 비상계엄령 포고 여파다. 계엄 포고와 해제로 이어진 비상계엄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벌써 1주일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국정은 혼돈 자체다. 갈팡질팡, 우왕좌왕 정국이 한 치 앞도 가늠하기 어려운 혼돈 속의 길을 가고 있는 가운데 생뚱맞은 비상계엄 포고가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더 조이는 형국이다.당장 북한과 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