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서원보존회는 지난 8일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에 위치한 용암서원에서 회원 및 유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명 조식 선생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는 향례를 봉행했다.이번 향례는 초헌관에 김종철 전 용암서원보존회 원장, 아헌관에 김익근 전 용암서원보존회 감사, 종헌관에 이방수 쌍백면 노인회장이 맡아 경건한 제례 의식으로 치러졌다.남명 조식 선생은 조선 연산군 7년 합천에서 태어나 실천 유학으로 사림의 기풍을 드높였던 경상우도의 대표 유학자이며, 용암서원보존회는 매년 음력 3월 11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