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이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병가 제도의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기 보다는 이 문제를 언론에 알린 제보자 색출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이 사안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불거졌다. 당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제주경찰청을 상대로 한 현지 국정감사에서 4명의 경찰공무원이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간 점을 지적했다.제주서부서 소속 A경찰관은 병가 중 31일 동안 프랑스를 여행했고, 동부서 소속 B경찰관은 10일 동안 프랑스·스위스를 방문했다. 또 2명의 경찰관은 각각 4일에 걸쳐 싱가포르와 일본 여행을 병가 중에 다녀왔다.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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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43억원…전년比 91.9% 급감
동국제강그룹의 열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245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분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55억원으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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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0만원 전달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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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유입의 새로운 시작점, 여수 청년마을 ‘가온’이 뜬다
여수시가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기동 일대에 조성한 ‘청년마을 가온’이 올해 2차 연도를 맞아 더욱 알차고 다양한 청년친화 프로그램으로 무장한다.‘가온’은 청년의 창작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청년문화 예술인의 실험과 교류 공간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2024년 하반기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던 한 청년문화예술인이 프로그램 참여 후 여수로 전입, 창작활동과 지역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정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올해는 가온 1호점에 이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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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 개최…'이지현' 9단 우승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우승자인 이지현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000만원을 수상했다. 이지현 9단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번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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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303억원으로 흑자 전환
한화솔루션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한화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와 크게 엇갈린 수치다.매출은 3조94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49% 늘었다. 순손실은 302억 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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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비밀 캠프’ 의혹… 경찰, 강남 화랑 소유주 조사 착수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대선 후보 시절 공식 선거캠프가 아닌 서울 강남의 한 화랑에서 비공식 선거사무소를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29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해당 화랑이 윤 전 대통령의 이른바 ‘비밀 캠프’로 지목되면서, 최근 화랑 소유주 2명을 불러 관련 경위를 조사했다.앞서 지난해 11월 시민단체들은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화랑 관계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이들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선거관리위원회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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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30일 오전 SKT 유심 정보 유출 사태 비상대응회의 개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오전 금융위원회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각 금융협회 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응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금융당국은 최근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유출된 정보가 악용돼 명의도용에 의한 금융사기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소비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는 금번 해킹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금융당국은 24일 유심(U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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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탐조캠프 참가자 모집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세계자연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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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총연합회, 전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천만 원 기탁
전 세계 260만 미주 한인을 대표하는 미주한인총연합회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고향을 향한 한인 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마음이 전해진 것이다. 성금 전달식은 29일 전북특별자치도 서울본부에서 열렸으며, 서정일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관계자들과 전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금을 전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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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카콜라'의 퇴장…'30년 정치생활' 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30년간 보수 정치를 달려온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9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탈락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정치 인생의 막을 내렸다.'모래시계 검사'에서 시작해 5선 의원, 당 대표, 경남지사, 대구시장까지 두루 거친 그는 "이제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담담히 퇴장을 알렸다.이날 경선 결과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 전 시장은 "시장과 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시민으로 남겠다"고 말했다.보수의 중심과 변방을 오갔던 인물로서는 다소 소박한 퇴장이다.홍 전 시장의 정치 시작은 '스타 검사'에서 비롯됐다.고려대 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