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알고 지내던 10대 청소년 A군을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대구 수성경찰서는 10일 딸과 함께 있던 A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모친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B씨는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수성구 범어동 길거리에서 "딸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유로 A군의 복부를 흉기도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A군은 B씨의 딸과 함께 있었다.A군은 사건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
대구 수성경찰서가 지난 10일 딸과 알고 지내던 청소년 A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모친 B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전날 오후 10시 40분...
죽은 줄 알았던 딸이 35년 만에 눈앞에 나타났다. 환갑을 막 넘긴 노모는 한눈에 핏줄을 알아봤다. 5살이던 어린 딸은 어느덧 아들 셋을 둔 엄마가 됐다. 수십 년 세월을 건너뛴 이 만남은 19일 진해경찰서에서 성사됐다. 진해경찰서는 35년 전 헤어진 어머니 ㄱ 씨
창원 극단 나비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연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선보인다.작품은 결혼을 미루는 딸과 딸을 결혼시키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는 어머니를 다룬다. 낙천적이고 재미있는 엄마와 천방지축 딸의 일상을 유쾌하고 신나게 보여준다.
순간순간 일상의 행복이 평생의 소중한 추억임을 깨닫게 해주는 가족 이야기를 담은 연극 작품이 9월 말부터 한 달간 창원에서 펼쳐진다.극단 나비는 오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토·일과 공휴일 창원 나비아트홀에서 연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선보인다.연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결혼을 미루는 노처녀 딸과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다. 낙천적이고 유머러스한 엄마와 천방지축 딸의 일상을 유쾌하고 신나게 보여주며, 주변에 다양한 인물들이 불쑥불쑥 등장하면
9월까지 이어진 폭염과 폭우로 물량이 감소한 채소류의 가격이 급증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고 비중을 늘리는 등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울산 남구 신정상가시장에선 채소가게들에서도 매대 위 놓인 배추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판매 중인 물량이 적었다. 몇몇 가게들에서는 비교적 작은 크기의 배추 3~4개를 묶어 판매하고 있기도 했다. 이날 딸과 함께 장을 보러온 장금자씨는 “마트에서 한 포기 7000원 하는 가격을 보고 시장으로 왔는데 오히려 작은 알배추 하나가 1만원이 넘어가 김장철까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
야구를 안 본 지는 꽤 오래됐다. 예전 내가 아는 선수들은 거의 은퇴를 한 것 같다. 일터가 잠실야구장과 가까워서 퇴근쯤 야구장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만나곤 한다. 8월 마지막 더위가 한창이라 지하철 문이 열리면 뜨거운 열기가 차 안으로 몰아치곤 했다. 분홍색, 연청색 응원복을 보면 내가 느끼는 더위를 모르는 듯 여유가 있어 보였다. 옷 구석구석에 광고 문구를 다닥다닥 붙인 응원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일에 치여 사는 내 인생에도 숨을 틔워주고 싶어 딸과 함께 볼 야구 경기를 예매했다. 야구장에서 뭘 먹으면 좋은지 친구에게 물
2시간전
대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5살 난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4시 30분쯤 대구의 한 고층아파트 내부 전용 인도에서 40대 여성 A씨가 5살 딸을 꼭 끌어안은 상태로 발견됐다.A씨는 숨진 상태였으며 딸은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으며, 남편에게 유서 형식의 문자 메시지를 남긴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18시간전
○…1975년 6살 나이로 실종된 딸이 해외 입양된 사실도 모르고 44년 동안 딸을 찾아 헤맨 부모가 국가를 상대로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실종 아동이 부모를 찾지 못하고 해외로 입양된 사례에서 국가의 책임을 묻는 소송은 이번이 처음.아동권리연대와 소송 대리인단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원고 한태순씨 부부는 1975년 청주에서 당시 6살이던 딸을 잃어버린 후 수십년간 실종된 딸을 찾아다닌 끝에 5년 전인 2019년 미국으로 입양돼 자란 딸과 극적으로 상봉.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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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지난해 열차 부정승차 57만건 적발"
최근 5년간 여객열차 및 광역열차를 부정승차하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5년간 291만 6000건, 총 부과금액으로는 284억 2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부정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 51만 4000건이었던 여객·광역열차 부정승차는 코로나 영향으로 탑승객이 줄며 자연스럽게 감소했다가 2022년 48만 9000건, 2023년 57만 건으로 다시 증가했다.주로 승차권 미소지가 다수를 차지(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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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옥천 전국연극제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옥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오후 7시 홍보대사 최종원이 출연하는 개막작 극단 돌담의 ‘배비장전’을 비롯해 총 9편의 연극을 선보인다.연극제 공연은 모두 무료다. 5일 공연인 지역 극단 향수의 ‘아부지’, 극단 토의 ‘신흥보전’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6일에는 청년극단의 ‘언덕을 넘어서 가자’와 충북도립극단의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7일에는 파수꾼의 ‘속살’, 예촌의 ‘퓨전 심청전’이 열린다.공연 기간 푸드트럭, 체험부스, 플리마켓도 운영한다./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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