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의 청정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기슭에 자리한 무궁화수목원이 봄철 방문객들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개나리와 수선화는 계절의 변화를 알리며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24헥타르 규모의 이 자연 공간에는 교목류, 관목류, 초본류를 아우르는 1100여 종의 식물 자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삼천리, 광명, 한마음, 선덕 등 우리 민족의 상징인 무궁화 150여 종 6000그루가 식재되어 있다. 수목원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봄의 절정을 맞은 170미터에 달하는 ‘꽃 터널’이다.
김만식 기자 = 보령의 청정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기슭에 자리한 무궁화수목원이 봄철 방문객들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입구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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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화추월 SingSing 봄소리' 야외콘서트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4월 12일 야외공연장에서 특별 기획공연 '춘화추월 SingSing 봄소리' 야외콘서트를 마련한다. 공연은 오후 2시와 오후 6시 30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오후 2시 열리는 1부는 어린이, 가족이 함께 하는 피크닉 콘서트로,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기듯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김언지의 사회로, 저글링과 버블쇼, 변검과 마술 공연, 크로스오버 앙상블 '프리소울'의 공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오후 6시 30분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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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주한영국대사관 무역총괄대표, 친환경 에너지 협력 방안 논의
울산항만공사는 7일 울산을 방문한 주한영국대사관 김신디 무역총괄대표 일행과 함께 해상풍력,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울산항의 청정에너지 기반 조성과 탄소중립 항만 전환을 위한 주요 사업들을 공유하고, 관련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UPA는 수소항만 구축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친환경 항만 인프라 조성 계획을 설명했고, 대사관 측은 영국 기업통상부의 ‘한국형 해상풍력 항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영국의 관련 정책과 사례를 소개했다.양측은 향후 민관 협력체계 구축,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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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부위원장 "직업교육, 현장실습, 창업지원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하겠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이 7일 안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과 기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개회식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공동 주최·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도의회와 도교육청 관계자, 안산시장, 지역사회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수원, 안산, 남양주 등 6개 지역 8개 경기장에서 49개 직종에 걸쳐 선수 495명이 경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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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 인상' 제주도, 정액요금제 함께 만들까
제주특별자치도가 버스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버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요금 인상과 병행해 정액요금제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7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은 "1년 또는 한달 단위 정액요금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강 의원은 "11년 만에 버스요금을 인상하는데, 과거와 현재 연료비가 많이 차이가 나고 인건비와 유지관리 비용에도 차이가 난다"며 "11년간 동결했기 때문에, 이제는 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버스비를 인상하면 탑승률은 내려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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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픽] 1분기 비트코인 '침체'…DOGE, 美 국세청 데이터 통합 추진
■ 비트코인, 10년 만에 최악의 1분기…사이클 변화 신호?비트코인이 2025년 1분기 11.7% 하락하며 10년 만에 최악의 출발을 기록했다고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 15개 분기 중 12위를 차지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처럼 부진하게 시작한 마지막 시기는 2015년으로, 2013년 정점 이후 장기간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 UFC 전설 코너 맥그리거, 밈코인 'REAL' 출시UFC 챔피언 출신 코너 맥그리거가 '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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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디자인고, 경북 기능경기대회서 5년 연속 금메달 성과
경주디자인고가 경북 기능경기대회에서 제품디자인, 목공예, 도자기 총 3개 직종에서 금메달을 비롯한 모든 직종에서 수상을 차지하고 5년 연속 금메달 성과도 획득했다.경주디자인고등학교는 2025년 경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장려상 3개를 수상하며 디자인 분야 인재 육성의 명문 고등학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제품디자인 직종은 5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올해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인 윤주경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하며, 분야 최고 수준의 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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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선주 대상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 개최
영덕군이 최근 강구수협 회의실에서 외국인 선원 채용이 많은 정치망협회 선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열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외국인 선원의 숙련기능인력 전환 요건 등에 대해 안내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는 인구감소 지역으로의 외국인 인재 유입과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함으로써 지방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숙련기능인력의 경우 비전문취업, 선원취업, 방문취업 자격으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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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890억 규모 ‘대구대명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지역 대표 건설기업 중 하나인 ㈜서한이 대기업 건설사 등과 수주 경쟁을 벌여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공공 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LH가 조합과 공동 시행자로 참여해 공공임대주택 10% 이상 공급 등 조건을 갖추면 △사업시행 구역 면적 확대 △분양가 상한제 제외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13일 서한에 따르면 최근 총 890억원 규모의 ‘대구대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한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우수한 시공 품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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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구본부, 중기 경영애로 방안 모색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 해법 모색 자리를 가졌다. 13일 중기중앙회 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구시의회에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간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 의장을 비롯해 성태근 중기중앙회 대구경북회장, 김광식 대구기계공구상협동조합 이사장, 박창용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우석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 이사장, 김조은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이만규 의장 등 대구시의회 및 중소기업협동조합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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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대응 본격화… 10조 ‘필수추경’, 기준금리 발표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한 경기 부진 우려 속에서 이번 주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기준금리 결정 등 주요 경제 당국의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13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산불 등 재난 대응, 통상 대응·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등을 담은 추경 예산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열린 경제관계장관간담회에서 정부는 “다음 주 초 10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10조 추경안은 통상 대응·AI 경쟁력에 3조~4조 원, 서민·소상공인 지원 3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