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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국회의 의결로 계엄이 해제된 가운데, '계엄령 선포 시도' 의혹을 처음으로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의 4개월 전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8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을 문제 삼으며 "차지철 스타일의 야당 입틀막 국방부 장관으로의 갑작스러운 교체와 대통령의 뜬금없는 반국가 세력 발언으로 이어지는 최근 정권 흐름의 핵심은 국지전과 북풍 조성을 염두에 둔 계엄령 준비 작전이라는 것이 저의 근거 있는 확신"이라고 주장했다.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블랙요원들이 충북 청주의 공군 17전투비행단을 습격해 북풍 조작을 기도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실여부가 주목된다.다만 국방부는 당시 동원됐던 요원들이 모두 원대복귀한 것을 확인했고 무기도 휴대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집됐다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 진상조사단은 지난 24일 전체회의에서 제보 내용을 토대로 한 보도자료를 통해 비상계엄에 투입됐던 블랙요원들이 여전히 활동 중이며 일부는 폭약과 권총 등도 소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진상조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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