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진을 병원에 와서야 알았네요, 기가 차서 다시는 안 가려고요.”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 선언으로 대학병원 교수들 포함 동네 병·의원까지 휴진에 나서자 의료 소비자들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은 휴진 병원 목록을 공유하거나 불매 선언을 주도하는 등 반발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날 청주시 맘카페에는 “툭하면 휴진하는 병원들의 리스트를 만들자”면서 “헛걸음하고 싶지 않다”는 글이 올라왔다.평소 평일 야간진료까지 하던 병·의원들도 지난 18일 오전 진료만 하고 문을 닫아 공분을 사기도 했다.맘
266곳 병·의원 가운데 의원 16곳만 휴원… 병원급 4곳 정상 진료세종시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8일 대한의사협회 개원의들이 휴진에 동참할 경우, 해당 병·의원에 대한 집단 불매운동 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7일 세종지역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휴진하는 세종 병원 블랙리스트 작성”이란 제목을 단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다른 지역도 휴진하는 병원들 블랙리스트 만들어 공유하고 시민들이 가지 말자는 글들이 올라온다”며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이권을 추구하기 위해 휴원 한다면 의사 이름까지 공개해
대한의사협회의가 집단휴진을 선언하고 일부 의과대학 교수들, 동네 병원들이 휴진 동참을 예고한 가운데 환자단체 물론 일반 시민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의사들의 집단 휴진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최근 온라인 맘카페를 중심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진에 참여하는 병·의원의 리스트를 공유하고 불매운동을 벌이자'는 의견의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 성난 시민들 "이제는 국민이 나설 차례"회원이 21만에 달하는 경기 화성시의 한 지역 인터넷 카페에는 지난 12일 "휴진하는 동네 의원 불매운동 하자"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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