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이뤄졌던 44년만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6시간만에 일단락된 것과 관련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비상계엄이 국회의 신속한 해제 요구 의결로 일단락된 점을 다행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4일 오전 8시 오영훈 지사 주재로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회의에서 이번 계엄 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 최명동 기획조정실장, 강동원 안전건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대한민국 정치의 근간을 뒤흔들고,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했던 비상계엄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