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다가구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건물주가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고소장이 잇달아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세 임차인 A씨 등 9명이 최근 임대 사업주 B씨와 그 가족들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들이 주장하는 피해 규모는 10억원 내외로 알려졌다.고소장에 따르면 B씨는 서귀포시 강정동과 안덕면에 각각 다가구주택 2개동 등 총 4채의 건물을 보유하고 29명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다가구주택은 대부분 원룸이고 세대당 전세 보증금은 적게는 6000만원에서 많게는 1
서귀포시는 환경사업장이 밀집한 토평공업지역의 주변 환경오염 예방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토평공업지역 명예환경감시원’을 지난 20일 위촉했다고 밝혔다.명예환경감시원은 토평마을회의 추천을 받은 지역주민으로, 마을회 부녀회원과 청년회원으로 구성, 감시원들은 3인 1조로 활동하게 되며, 토평공업지역 및 주변지역까지 감시활동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서귀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토평공업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은 23개소이며, 입주 업
서귀포시테니스협회가 주최,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 주관,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2025 제22회 서귀포칠십리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귀포테니스장 및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다.올해 2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개나리부, ▲국화부, ▲혼합복식부, ▲마스터스부, ▲챌린저부로 총 5개 부문·570팀·1,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다.선수들은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승자진출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며, 테니스 라이브 유튜브 또는 네
서귀포시는 최근 레드향 가격 하락과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판촉행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서귀포시에 따르면 레드향 가격은 지난해 2월 2만2721원에서 올해 들어서는 1만5782원으로 31% 폭락했다.올해 레드향 예상 출하량은 8505t으로 지난해 1만1789t 대비 28% 줄었지만 소비 위축으로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서귀포시는 지역 내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판촉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을 통해 판매에 나
지난해 말부터 시범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오는 14일부터는 서귀포시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진다.서귀포시는 오는 14일부터 제주도내 주민등록 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부터 2개월 여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후 기술적· 제도적 개선사항 발굴 및 보안, 체계적 민원처리 등을 위해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1단계 지역에 포함된 제주도는 오는 14일부터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발급이 가능해지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감귤재배농가 피해에 대응하고 고품질·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해 ‘감귤명인을 활용한 억대농가 육성 사업’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해당 교육은 서귀포시에서 2020년부터 품목별 명인 4인을 지정, 이론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명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과원에서 실증적 내용을 교육하고 현장 실습을 병행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시작됐다.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으로 감귤 피해가 지속되면서, 재해 대응 특강반을 올해 처음으로 개설, 감귤 명인 교육을
지난해 서귀포시에서 무단 방치로 신고된 차랑이 2023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로와 사유지, 공영주차장 등에 무단 방치로 신고된 차량은 89대로 2023년 141대 대비 37% 감소했다.무단 방치 차량 발생 지역은 읍·면지역 47대, 동지역 42대다. 자동차 사용 본거지 별로는 도내 등록 자동차가 67대, 도외 등록 자동차가 22대로 파악됐다.공영주차장 내에서는 총 40대의 무단방치 자동차가 신고·적발됐다. 세부적으로는 유료 공영주차장 2대, 공한지 및 무료 주차장 38대다.이들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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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권익위 최경석 강사 초빙 '공직자 행동강령' 교육
원주시의회는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공직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행동강령 준수를 강화하고 조직 내 청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최경석 강사가 초빙되어 진행되었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교육은 △청탁금지법, 부패방지법, 이해충돌방지법을 포함한 지방의회 행동강령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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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첫 출산가정'에 축하꾸러미 전달!
합천군 대병면은 18일 올해 첫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에 축하 인사와 함께 기저귀, 미역 등 출산 축하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사의 주인공은 대병면 회양2구 주암마을에 거주하는 권광현 씨 가정의 첫째 아이로 지난 2월 3일에 태어났다.이동렬 면장을 비롯해 송정호 합천호농협조합장, 하상도 주민자치회장, 박창수 이장회장등 지역기관ㆍ사회단체에서 함께 방문하여 대병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했다.권광현 씨 부부는 “많은 축하와 큰 사랑을 주신 이웃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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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탈리아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알린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2월 25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우나영 작가의 전에서 ‘화협옹주 도자 에디션’ 등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국가유산 홍보대사로서 국가유산청과 활발하게 협력 중인 우나영 작가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조선의 화장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조선 왕실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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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숲경영체험림 환경영향평가 기준 완화
산림청은 임업인의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숲경영체험림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기준이 완화된다고 전했다.최근 산림을 활용한 임업 경영 자원을 기반으로 산림휴양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숲경영체험림이 주목받고 있다. 체험과 교육, 경제활동이 결합된 숲경영체험림은 산림을 통해 임업소득을 높이면서도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어 산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숲경영체험림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 면적이 최소 1ha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에 따르면 사업계획 면적이 △보전관리지역은 0.5ha, △생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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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에치와이 경인지점 맞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6일 구청장실에서 ㈜에치와이 경인지점과 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위한 ‘건강음료 배달지원 및 안부 확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고독사 고위험군 315가구를 선정해 진행된다.오는 3월부터 7개월간 주 2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에치와이 경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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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목조건축이 왜 한국까지 와서?
“우리 국토의 50%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인구는 130만밖에 안 된다. 때문에 우리는 살기 위해서 목재와 목조주택을 수출해야 한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가 유럽에서 목조주택 수출 실적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유다.”지난 몇 년 동안 에스토니아의 목재와 목조주택이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통적인 강자 캐나다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가까운 일본보다도 에스토니아의 목재와 목조건축이 한국시장에서 더 도드라지고 있다는 시각이다.이유가 뭘까. 지난달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에스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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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안부 지방규제혁신평가 전국 1위 달성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안전부의 지방규제혁신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세종시는 27일 행안부가 개최한 ‘지방규제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이번 수상은 시가 다양한 규제혁신 사례를 통해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특히 지난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빈집정비 규제개선 사례’로 우수기관 선정 및 개인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규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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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지원 첫발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5년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전통적인 재무적 관점뿐 아니라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이다.최근 글로벌 공급망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며 국외 수출이나 대기업 협력 과정에서 관련 요구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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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살기좋은 Rainbow island옹진’
옹진군은 지난 26일, 2023~2025년 기금 사업의 추진 현황을 집중점검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2023~2025년 기금사업의 추진 현황 및 계획, 문제점을 점검하여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옹진군은 ‘너도나도 살기좋은 Rainbow island옹진’이라는 비전 아래 섬특화 관광산업 육성으로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활력을 도모하고, 정주인구에게는 섬교통혁명 기반으로 살기좋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총 9개의 기금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