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일부터 인문학 명소인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관서가’는 금강송 군락지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숨과 쉼’을 주제로 사색과 명상에 적합한 장소로 꾸며졌다. 군은 이곳이 지역 특색을 살린 휴식과 성찰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
중국 삼국시대의 탁월한 지략가이자 촉한의 재상이었던 제갈량은 처음부터 완벽한 인간도 타고난 천재도 아니었다. 그는 어린 시절 양친을 잃었다. 숙부에 의해 양육된 그는 불우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제갈량은 주군인 유비가 죽자, 촉한의 승상 자리에 있으면서
산림청은 산림교육센터, 자연휴양림 등에서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보호관찰 청소년 숲교육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또래 집단과 어울려 숲교육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배려·소통·공감 등 관계 능력을 기르고, 숲에서 청소년들 스스로 자아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고, 사회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로 공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산림청은 2024년 한 해 동
포항미래정책포럼은 4월 10일 임정훈 교장을 초청해 포항시청소년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에서 ‘학교 현장의 문제와 미래 교육을 위한 어른들의 의식 전환’을 주제로 회원 70명을 초정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부터 진지한 성찰의 시간까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자리였다.따뜻한 감동으로 시작된 식전공연이날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토요합창단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합창 공연으로 시작됐다. 천진한 목소리로 희망과 순수함을 전한 아이들의 무대는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앞으로 우리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제주4·3 77주년을 맞아 특별기획공연을 마련한다. 제2회 박효선연극상 수상작인 지정남의 오월1인극 ‘환생굿’과 제주 대표 극단 가람의 ‘너에게 말한다’가 4월 문예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역사의 아픔을 예술로 기억하고 치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4·3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두 비극적 사건을 다룬 작품들을 통해 도민들에게 의미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환생굿’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군부독재 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4·3 77주년을 맞아 특별기획공연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제2회 박효선연극상 수상작인 지정남의 오월1인극 ‘환생굿’과 제주 대표 극단 가람의 ‘너에게 말한다’가 4월 문예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역사의 아픔을 예술로 기억하고 치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4·3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두 비극적 사건을 다룬 작품들을 통해 도민들에게 의미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환생굿’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산림청은 산림교육센터, 자연휴양림 등에서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보호관찰 청소년 숲교육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또래 집단과 어울려 숲교육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배려·소통·공감 등 관계 능력을 기르고, 숲에서 청소년들 스스로 자아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고, 사회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로 공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산림청은 2024년 한 해 동안 보호관찰 청소년과 보호자 567명을 대상으로
제77주년 제주 4·3 추념식이 오늘 제주4.3 평화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뼈아픈 역사의 상처를 마주하게 한다.제주 4·3은 단순한 과거의 비극이 아닌 현재진행형의 아픔이자 미래를 향한 깊은 성찰의 메시지이다. 특히 역사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제주 4·3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제주 4·3 교육은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숭고한 교육이다. 억울한 죽음과 고통 속에 스러져간 수많은 영혼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인간 존
울진군은 오는 4월 8일, 9일, 15일,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의 개관을 기념하여, 특강 ‘사랑과 행복의 철학’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군민들의 인문 문화 확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철학박사 편상범 강사가 진행을 맡았다. 특강에서는 “너를 사랑한 이유” “행복과 욕구만족” “행복은 주관적인가?”등 10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철학자들의 다양한 견해를 살펴본다. 사랑과 행복을 철학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탐구하며 군민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삶의 의미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마련할
대부분 새는 나뭇가지에 앉는다. ‘갈매기는 나뭇가지에 앉지 않는다’라는 말은, 갈매기는 바닷새로 물갈퀴가 있어 나뭇가지를 움켜잡지 못하므로 편편한 곳에 앉아야 한다. 당연하게 나뭇가지에 앉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 그렇게 믿으며 확인하지 않는다. 시집 전체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우리의 삶이다. 갈매기가 나뭇가지에 앉지 않고 자신들의 삶을 살듯 우리의 삶은 개개인이 다르고 환경에 따라 또는 주어진 여건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그려낸 이오장 시인의 22번째 시집이다. 70편의 작품이 삶을 천착하여 한 단계 높인 성찰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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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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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4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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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김민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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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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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 전원일치 기각
헌법재판소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헌재는 10일 박 장관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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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전북 기본사회위원장 "모두가 기본 보장받는 사회 노력"
대한민국과 전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북 기본사회위원회'가 15일 출범했다. 전북 기본사회위는 이날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컨퍼런스홀에서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발대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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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자동차세 환급, 빠르고 간편하게… 환급계좌 사전등록 추
양구군은 자동차세 환급금이 발생했을 때 납세자가 신속하고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세 환급계좌 사전접수'를 추진 중이다.이번 사업은 차량 이전이나 말소 등으로 환급 사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납세자가 사전에 환급계좌를 등록해두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환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납세자는 빠르고 간편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실제로 지난해 기준 양구군의 지방세 미지급 환급금 중 자동차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 신청 누락 등으로 인해 납세자가 제때 환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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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앱 스타트업'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을까...사용자·매출 급성장
거대언어모델 기반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일부 스타트업들이 사용자수와 연매출에서 고성장을 구가하면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할지 주목된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딩 앱 커서, AI 검색 퍼플렉시티, AI 아바타 신세시아, 합성 음성 AI 기업 일레븐랩스 등이 중량급 AI 앱 스타트업으로 급부상했다. 이들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투자회사들의 관심도 높다. 딜룸과 플래시포인트 데이터를 인용한 최근 파이내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AI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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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공직자 청렴을 위해 소통하는 공간 '청마루' 운영
양구군은 공직자의 청렴성과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청마루’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청마루는 공직자가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직무 관련자로부터 받은 선물 등을 자발적으로 신고하고 반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통 창구다. 특히 명절 기간, 선물을 거절하거나 반환하기 어려운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렴 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양구군은 청마루를 통해 명절 전 청렴 캠페인을 진행해 금품·선물 수수의 불가피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발생 시, 누구나 신고할 수 있음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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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익산역에 청년마을 팝업스토어 오픈
코레일유통이 익산역에 청년마을 팝업스토어 ‘흑화양조’를 오픈하며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 지원과 지역 상생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청년마을'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청년의 유출을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지난해 11월 코레일유통과 행정안전부는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마을 상품의 생산, 유통, 판매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철도역 공간을 활용해 청년 창업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