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는 11월 29일 오후 9시 8분경 담양군 월산면 오성리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야외에 설치된 실외기에 먼지가 부착되어 도전로가 형성된 후 빗물이 유입되면서 스파크 발생하여 절연피복에 최초 착화되었고 국부적으로 연소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날 소방차량 5대와 인력 13명을 동원하였으나 거주자가 주택용 소방시설로 비치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하였고 인명피해 없이 소방출동대에 의해 완전히 진화 되었다고 전했다.윤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