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한 안전디자인 개선 사업이 전국체전 등 대규모 행사에서 효과를 확인한 뒤 이를 민간 부문까지 확산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시는 공공건축물 안전디자인 개선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건축물 안전디자인 기본 지침’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지침은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건축물의 사고 예방과 범죄 억제를 위한 환경설계 요소를 체계화한 것이다.시는 건축사협회 등 민간 건축 관계자들과 협업해 민간 건축물에도 지침 적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상업시설, 주상복합, 오피스텔, 병원, 교육시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