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 중 '내란죄' 부분을 사실상 제외하고 '위헌·위법적 비상계엄'만을 남겨둔 데 대해 국민의힘이 탄핵안 가결 무효와 재의결 등을 요구하는 가운...
“오늘 가결돼 3주째 국회 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14일 오전 10시30분 인천 지역 최대 환승역인 경인전철 부평역은 서울행 열차를 타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재표결을 앞두고 인천 시민들의 발걸음이 국회로 향하고 있었다. 표결 예정 시각은 오후 4시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대표적인 보수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목숨을 걸 용기도 없고 하야할 용기도 없었으면 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조 대표는 27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을 겨냥하며 "이 사람이 특수부 검사를 오래 하다 보니까 국민을 피의자로 보고 세상을 만만하게 본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 실패하면 목숨을 잃든지 자리를 잃든지 하는 각오로 임했으면 이렇게 엉성하게 하겠나"라며 "보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목숨을 걸고 실패하면 하야 했어야지 왜 이렇
국민의힘 김상욱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 직후 공중파 TV 뉴스 특보 인터뷰에 출연해 “12표의 이탈표가 나왔다. 많은 분이 탄핵에 찬성해 주셨다”며 “내가 만든 대통령을 내 손으로 끌어 내렸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였다. 김 의원은 “처참한 마음이다. 그 마음은 참담하고 국민에게 송구하고, 바람이 있다면 이번 일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성숙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은 혼란을 겪을 것이지만 새로운 시작이 될 거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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