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가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거둔 인간계 유일 바둑천제 이세돌 9단을 기계공학과 특임교수로 초빙했다. AI 시대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하고, 울산 지역 산업계에 실무 중심 AI 교육을 제공하는 UNIST의 ‘AI 스마트 캠퍼스’ 구축 계획의 일환이다.이 교수는 이번 학기부터 ‘과학자를 위한 보드게임 제작’ 강의를 맡아 격주로 금요일에 6시간씩 강단에 선다. 이 교수의 합류와 UNIST의 AI 스마트 캠퍼스 구축은 AI 시대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사회에 필
“AI와 인간은 서로 보완할 수 있는 관계입니다.” 이세돌 UNIST 특임교수는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학기부터 격주 금요일마다 6시간씩 강단에 서는 이 교수는 ‘과학자를 위한 보드게임 제작’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논리력을 키운다. 다음은 일문일답. -UNIST 특임교수직을 수락한 배경은. “지난해 9월 UNIST 특강에서 만난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많은 학생과 함께 경험한 것들을 나누고 싶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를 자극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신안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압해읍 군민체육관에서 ‘제4회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했다.작년까지 ‘1004섬 신안 전국바둑대회’로 개최하였으나 올해부터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로 대회명을 변경했다.신안 비금도 출신이자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으로 유명한 이세돌 국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회장을 방문하여 전국에 있는 바둑인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이번 대회는 20개 부문에 걸쳐 총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고, 전국최강부는 서울의 최우수 선수,
한국은 특이한 나라다. 피겨의 불모지라고 할 만큼 선수층이 얇은데 피겨 여왕 김연아가 나왔고, 축구 강국에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유소년팀이나 프로팀이 적은데도 손흥민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가 나왔다. 바둑에서도 종주국이라고 자부하는 일본이나 중국을 압도하는 이창호, 이세돌, 신진서가 연달아 등장했다. 한국인의 자질이 뛰어나서이기도 하고, 논 팔고 소 팔아서 여러 자식 중 하나를 애지중지 키워낸 엘리트 교육의 결과이기도 하다. 거기서 더 나아가 공정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선수층을 두껍게 만들면 양궁처럼 수십 년째 천하무적으로 세계를 호
UNIST가 전공과와 상관 없이 모든 학생이 인공지능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AI 기본 필수교육을 전면 도입한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지난 11일 학교 공학관에서 열린 이세돌 특임교수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UNIST가 AI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는 원년이자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는 해”라며 “1인 1생성 AI 체계를 마련해 학습, 연구, 창작의 전 과정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UNIST AI 스마트 캠퍼스의 경우 교육, 연구, 행정 전반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국내 대학 최초의 시도라고 U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창원특례시는 8일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대리기사,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돕기 위한 세무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법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세무 신고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성도 강조되었다.교육에 참여한 대리기사는 “세무신고는 항상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부적인 신고 절차와 세금 환급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충남 서산시는 15일 관내 딸기 재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을 활용한 딸기 전문 육묘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사관학교 경영실습장에서 진행된 교육은 딸기 육묘 시기에 맞춘 기술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시에 따르면, 교육은 △딸기의 생리적 특성 △육묘기 병해충 관리 △딸기 모주 관리 등 실질적인 육묘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스마트팜 온실 내 딸기 환경 관리, 양액재배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그동안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14일 주요 시정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로 발걸음을 옮겼다. 먼저, 이 시장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일방적인 통보로 중단 위기에 처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의 정상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798억 5천만 원을 투입, 2028년까지 대산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 임대 아파트와 비즈니스 지원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당면 현안 사업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주요 정부부처 방문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 시장은 지난 14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소관 부처를 방문해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주요 현안 사업과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기획재정부 정부 예산안 심의에 맞춰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재정성과심의관, 문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