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은 지난 5일 캐나다 53톤, 7일 말레이시아 18톤 수출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4년산 노지감귤 수출을 개시했다고 밝혔다.12월까지 러시아, 캐나다, 미국, 동남아시아 등 10여 개국에 노지감귤 1400여 톤을 수출한다. 이는 전년산 수출 1564톤에 비해 10.4% 줄어든 물량이다.수출량이 줄어든 건 지난 몇년간 안정적인 감귤 수출을 뒷받침했던 정부의 수출물류비 지원이 올해부터 중단되고, 생산량도 감소한 탓이다. 내수시장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됐다. 2015년 세계무역기구 제10차 각료회의 도하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