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처음으로 현직 의사가 참여하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이 추진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31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을 알린 '제주오름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우리나라에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7개 조합이 설립돼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의사가 참여해야 하고, 의료라는 전문적인 분야 특성상 설립 조합 수를 늘리는 것은 쉽지 않다. 제주에서도 그동안 수 차례 설립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전문의 참여 등이 확정되면서 결실을 보게 됐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농협, 관내 농·축협 대상 하반기 연체감축 기필달성 전략회의 개최
경남농협은 10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채권관리 책임자 및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
Generic placeholder image
“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임준 군산시장, 추석 명절 군장병 위문 격려
군산시는 12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토방위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산시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의 위문을 실시해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부여하고 관계 기관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군산대대 김용희 대대장은 “젊은 장병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생각이 많이 나는 명절에 시장님을 비롯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상직의 디지털 시선(詩仙)] 달
달의 상흔은 지구를 들이받은 패륜의 흔적인가지구를 지키려 온 몸으로 막아낸 충효의 흔적인가서로 떨어지려 몸부림치다가 서로 붙으려 몸부림치다가 떨어지고 붙는 것 자체가 파멸을 앞당기는 것밀고 당기며 거리를 지키며 서로 자기 상처가 깊다 자기가 더 아프다 알아달라 보채는구나낮이면 재가 되
Generic placeholder image
끝모를 의료대란 '고위험 신생아' 치료 받을 곳 없어진다
1시간전
7개월이 넘게 이어지는 의료대란으로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할 전공의 등 관련 인력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체중, 조산아, 다태아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같은 장기간...
Generic placeholder image
외국인 '세금먹튀' 지난해 400억원·5천명 육박
외국인의 국세 체납액이 지난해 4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 4천847명이 체납한 국세는 397억원으로 집계됐다.세목별로는 소득세가 206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부가가치세 154억원·양도소득세 31억원씩이다.외국인의 국세 체납은 2019년 134억원에서 2020년 145억원, 2021년 248억원, 2022년 347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체납 인원도 2019년 2천910명, 2020년 2천991명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정신건강센터 –‘찾아가는 콩닥콩닥’ 찾아가는 한가위 진행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센터에 등록된 정신건강 고위험군 중 취약계층 독거노인 35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가위를 진행했다.센터 종사자들은 독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사례관리 강화물 을 전달, 우울감 완화 및 사회적 고립감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강지언 센터장은 “민족 고유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제주시 지역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정서적 지지체
Generic placeholder image
작년 룸살롱 등 유흥업소서 쓴 법인카드 6천억원
지난해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규모가 6천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세청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흥업소 법인카드 사용액은 전년보다 606억원 늘어난 6천244억원으로 집계됐다.전체 법인카드 사용액의 0.4% 수준이다.유흥업소별로 보면 룸살롱 사용액이 3천40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단란주점, 요정 등이 뒤를 이었다.극장식 식당, 나이트클럽 등에서도 상당액의 법인카드가 사용됐다.유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