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봄, 전국의 벚꽃은 예년보다 이르게 개화할 전망입니다.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3~8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측되며​3월 하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을 거쳐 4월 초순 수도권과 강원까지 북상합니다​. 아래 표는 지역별 2025년 벚꽃 예상 개화 시기와 평년 개화일을 비교한 것입니다. 아래 표에서 보듯 남부 지방은 3월 하순, 중부 지방은 4월 초순에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은 4월 1일경 개화하여 평년보다 약 일주일 일찍 필 전망이며​ 제주는 3월 22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정치권의 ‘연방제’ 논란에 정면으로 나섰다.최근 나경원 국회의원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간의 공방으로 다시 뜨거워진 ‘연방제 지방자치’ 논쟁에 따른 것이다.이 지사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는 제가 늘 주장해 온 내용”이라면서 “이걸 고려연방제니, 뭐니 하는 건, 서울 사는 사람들이 지방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이미 머리가 절반인 2등신 기형 국가”라며 “정치권은 수도권만 키우고 지방은 버려놓고도 정신
정부가 극심한 부동산 시장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 극과 극에 위치한 정책을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 지방은 세금부터 대출까지 모두 완화하며 수요진작책을 펼치는 반면 수도권에선 그간 '과한 규제'로 꼽았던 다주택자 신규 주택담보대출 제한까지 꺼내 들었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 구입 시 이날 신청분부터 디딤돌 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한다. 생애최초 구입 등 여러 우대금리와 결합하면 최저 1%p대까지 금리가 낮아진다. 7월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의 적용 범위와 비
지방-수도권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청약 경쟁률, 수도권이 지방보다 10배 높아최근 1년간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분양 물량 중 절반 이상이 지방에 집중됐지만, 실제 청약 시장의 열기는 수도권에만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청약 경쟁률은 지방에 비해 수도권이 10배 이상 높아, 주택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14일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전국 분양 단지 308곳을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165곳이 지방에 위치한 것으로 집계됐다.수도권 분양 단지
전세가율이 치솟으면서 지방 주택시장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셋값 부담이 커지자 차라리 집을 사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된 변화다. 이에 따라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분양시장 열기가 거세지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10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7.6%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지방은 평균 72.9%로 전국 대비 약 5%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전북, 전남, 충북, 경북, 충남 등은
수도권과 지방의 지역 가치를 결정짓는 기준이 교통 인프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서울 접근성'이 핵심 가치로 작용하는 반면, 지방에서는 광역 및 도시철도망의 신설과 확장이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새로운 철도 노선의 건설은 단순히 교통 편의성 제고를 넘어, 도시 전체의 공간 구조와 경제적 흐름을 재구성하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변화는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철도망이 구축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 유입과 상권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며, 주거 선호지로의 전환 속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중개형 ISA 이벤트 진행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특례시, 이동노동자 똑똑한 세금 신고를 위한 세무사 초청 특강
창원특례시는 8일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대리기사,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돕기 위한 세무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법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세무 신고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성도 강조되었다.교육에 참여한 대리기사는 “세무신고는 항상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부적인 신고 절차와 세금 환급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실군의회, 균형발전·사회복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지역 특성 반영한 성과 발굴 기대
전북자치도 임실군의회가 지난 9일 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임실 균형발전 연구회'와 '임실 사회·복지정책 연구회'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시 단원구, 제30기 외식사업 아카데미 입교식 개최
경기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8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미래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제30기 외식사업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했다.9일 안산시에 따르면 외식아카데미사업은 안산시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추진해 각지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외식업소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아카데미에서는 물가 및 임대료 인상, 과다 경쟁 등으로 침체해 있는 외식업 영업자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지난해까지 총 35기를 운영해 수료생 1246명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외식업계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오는 7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백시, 미래 100년 설계 권역별 역점사업 차근차근 실행
태백시는 미래 100년 설계를 위한 지역 균형발전 핵심 사업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진흥 개발사업의 주요 사업지역인 장성권역의 핵심사업들을 짚어보면 우선 장성광업소 폐광 부지 약 20만㎡에는 총사업비 2,216억 규모의 청정메탄올 제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초기 생산은 연 2만 2천 톤을 계획하고 있으며, 철암 지역 생산 시설까지 합하여 점차적으로 생산량을 연 10만 톤, 20만 톤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다. 경제진흥 사업계획 예타조사서 최종안에 따르면 폐광 실직노동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공모사업’ 최종 선정
영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500만 원 포함 총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참여 사업장 모집
영주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신중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참여 사업장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와 영주상공회의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상북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며 추진됐다.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지대, 카네어스(주)와 인재양성 및 사회공헌 협력 협약 체결
상지대는 16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카네어스 주식회사와 상호 교류 협력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상지대에서 성경륭 총장을 비롯해 이상석 부총장, 노병철 대학원장, 정의철 학술정보원장, 김성호 공과대학 학장, 이혁제 산학협력단장, 최기일 군사학과 교수가 참석했으며, 카네어스 주식회사에서는 양홍선 회장, 권오덕 대표이사, 김하정 대표, 성환중 고문, 이영남 대표, 이은주 실장 등 총 7명이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및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Generic placeholder image
'헌법재판관 지명' 효력 정지… 민주 "재판관 지명 철회해야", 국힘 "헌정 혼란 우려"
헌법재판소가 1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효력을 정지했다는 소식에 여야 정치권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총리는 지금 당장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나섰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권한대행이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헌법재판소에 내란 공범 혐의자를 알박기 하려는 인사 쿠데타였다"라고 말했다.이어 "한 총리에게 부여된 권한과 임무는 이번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새 정부가 들어설 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