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상급종합병원 지정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평가제도 전반에 대한 연구용역이 이르면 이달 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서울권역에 묶여 있는 제주가 별도 권역으로 분리될지 여부다.상급종합병원은 진료 분야가 세분화되고 전문 의료 인력도 확보해 중증환자를 집중적으로 보고, 일반·경증환자는 병·의원에서 맡도록 해 의료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지난 2011년 도입됐다.상급종합병원의 진료권역은 서울권과 강원권, 전북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