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하동 산불 주불이 잡히면서 몸을 피했던 주민들이 속속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31일 기준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는 주민은 산청 24명이다. 하동은 31일 오전 대피소에서 생활하던 21명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이번 산불로 산청군에서 주택 22채가 모두 불에 타고 6채가 일부 타는
지난 7일 본보를 통해 소개된 이정이네 사연을 접한 대한유화 노동조합이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53호 나눔 천사가 됐다.◇“따뜻한 공동체 문화에 동참하는 어른이 되길”김종성 대한유화 노동조합 사무국장은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초록우산에 후원을 결정했다며 마침 주거비 지원이 필요한 아이가 있다는 소식을 접해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 사례 아동을 지원하게 됐다고 후원 참여 동기를 밝혔다.김 사무국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로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 3927채가 불에 타고, 여전히 3221명의 주민이 귀가하지 못한 채 대피 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새벽에 빗소리가 들리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텐트 안에 있던 사람들이 나와서 박수 치고 고함을 지르고 그랬다니까.”지난 22일 발생한 하동 옥종 산불로 임시거주
경북 북부지역을 초토화한 산불이 149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상 최악의 산불이었다. 산불은 진화됐지만 주민들의 더 큰 고통은 이제 시작이다. 주택 3617채가 전소 또는 일부 소실됐고, 2800여 명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재민 대다수가 고령자로 장기간의 대피소 생활
65년 전 3월 15일 오후 10시 마산상고 합격통지서를 기다리던 김주열은 시청 앞 시위에서 최루탄을 눈에 맞고 숨졌다. 그러나 김주열의 행방은 묘연했다. 자식을 찾아 나선 김주열의 모친은 한 달여 동안 찾아 헤맨 끝에 이를 포기하고 4월 11일 아침에 남원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동국제강그룹이 8일 서울 성동구 소재 빅이슈코리아 본사에서 ‘홈리스 자립을 위한 빅이슈 제작비 후원식’을 갖고 기부금 2천만원을 전했다.동국제강그룹은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주거 취약계층 자립심 함양 지원을 위해 빅이슈코리아를 통한 후원을 진행해 왔다. ▲판매원 카트·유니폼 등 물품 후원 ▲홈리스 월드컵 대회 후원 등 지원을 이어오다 펜데믹으로 일시 중단한 후 지난해부터 후원을 재개했다. 누적 후원금은 총 6천만원이다.빅이슈코리아는 동국제강그룹 기부금을 ‘빅이슈시 자립구 행복동, 모두의 집으로 가는
경북도는 영양군에 있는 농협중앙회 한우와 젖소 개량사업소에서 산불을 피해 대피했던 종모우 한우 142마리, 젖소 144마리가 속속 돌아온다. 영양군에는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와 젖소개량사업소가 있다.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때 살처분으로부터 국가 자산인 종축을 보호하기 위해 분산 사업장을 설치했다. 지난달 26일 산불이 영양군으로 확산하자, 한우와 젖소 개량사업소에 보유 중인 종축의 긴급대피가 결정되었다. 한우 142마리는 충남 서산에 있는 본원으로, 젖소 21마리는 경기도 고양시의 본원으로, 나머지는 안성 농협 목장으로 각각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에 사업비 150억원으로 50호 규모의 ‘전남형 만원주택’이 들어선다. 영암군이 3일 청년인구의 유출 방지, 안정적 정착 등을 지원하는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전용면적 84㎡ 이하 신혼부부, 60㎡ 이하 청년을 위한 살 집으로 보증금 없이 월 1만원의 임대료로 최장 청년은 6년, 신혼부부는 10년까지 살 수 있다. 영암군은 전남형 만원주택 유치를 위해 지역 미래 청년 일자리 수요 증가 및 양질의 주거 공급 필요성을 논거로 제시했다. 지역특화
자신의 머리카락에 바느실을 꼽아놓은 걸 깜빡 잊고 바느실을 찾으려고 안방을 더듬거리던 어머님이 생각납니다. 제가 요즘 그 꼴을 하고 있어서 민망하고 씁쓸합니다.건망 때문입니다.그럴 때도 됐지 라고 애써 자위하며 지내지만 허무에 졌기도 합니다.상태는 이렇습니다.골프장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핸드폰이 보이지 않아 급히 차를 돌려 집으로 가서 이리저리 찾고 있는데 벨소리가 뒷주머니에서 울리는 겁니다. 잘 오고 있냐는 동반자의 확인전화였는데 핸드폰을 뒷주머니에 넣은 걸 깜빡해 한동안 망연자실했습니다.지난밤에 글을 쓰는데 부메랑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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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
영농 활동 빠른 복귀위해 선제적 지원 필요 정희용 의원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즉시 사용 가능한 농기계를 임대·지원방안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지난 7일 같은 당 김형동 의원과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간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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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중개형 ISA 이벤트 진행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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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머스 ‘Starry Night’ 발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의 자유로운 영혼들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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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3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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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김민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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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건강주치의 성공하려면 보건복지부 사업 참여 이끌어야”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7월부터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제주도의 자체 프로그램 개발보다도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15일 제437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강성의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갖고 있는 축적된 자료들이 공유가 돼야 건강주치의 이용자들의 생애주기별 건강 이슈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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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6개소 신규 선정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5일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역 거점화 및 병원 연계 창업지원을 위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신규 주관기관 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등 총 6개 기관이다.이들은 각 지역의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대표해 창업기업 지원과 클러스터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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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여름철 방제 앞두고 방역장비 점검수리 마쳐
경기 안양시는 하절기 집중 방역을 앞두고 각 보건소와 31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방역 장비에 대한 일제 수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부터 5개월간 공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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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와 업무 협약
전주병원‧호성 전주병원이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와 전북 시군공무원 노동조합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주병원 이재백 경영기획원장과 문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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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2025 섬 수선화 축제’ 성황리에 종료
신안군은 전국 최대 수선화 군락지를 자랑하는 신안군 선도에서 열린 ‘2025 섬 수선화축제’가 지난 4월 13일 끝으로 열흘간의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총 14.5ha 면적에 17품종, 234만 구의 수선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신안군의 대표정책인‘colorfull+신안’을 캠페인 방식으로 홍보하고 노란색 의상 착용 관람객에는 입장료의 반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이번 수선화 축제를 통해 신안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