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숙 작가의 첫 번째 서예전 ‘추사와의 만남, 제주시절의 작품’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 열린다.한국추사체연구회 초대작가, ㈔추사체연구회 초대자가인 김 작가는 추사체를 공부하면서 제주 향교에서 추사체 강의를 하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제주에서 유배 생활을 하며 남긴 작품 40여 점과 그 해설본 30여 점이 전시된다.김 작가는 김정희 선생이 난초 그리는 법을 설명한 ‘난맹첩’ 제자 이상적에게 그려준 ‘세한도’, 그림 같은 글씨가 명품인 ‘해저 니우’, 초의선사에게 보낸 편지 등을 한글 해설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