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뮤지엄이 준비한 ‘아카인포도’ 두번째 기획 전 ‘아카인포도 Ⅱ’가 지난 14일 개막했다.아시아 지역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예술적 시도들을 선보이고, 지역적 경계를 넘은 예술적 교류를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아카인포도 1차 기획전에서는 작가 본인의 할머니를 회상하며 이를 전통적인 직조와 조형으로 표현한 강서경 작가의 ‘그랜드마더타워 #23-02’와 ‘좁은 초원 #19-10’, 심지를 태우는 동안 빛을 발하는 촛불을 사람의 생애에 빗댄 김지영 작가의 회화 ‘붉은 시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