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30억달러 수준에 머물며 지난해 12월의 4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올해 1월 경상수지가 29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1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흑자 폭은 한달새 4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상품수지 역시 22개월 째 흑자에도 전달보다 흑자 폭이
올해 무기질비료 가격이 지난해보다 5.9% 오를 전망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최근 비료업체들과의 계통구매 가격협상을 마무리하고, 2025년 무기질비료 판매 기준가격을 톤당 82만4562원으로 확정했다.여기에 무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올해부터는 예산이 삭감되면서 사업이 중단돼 농가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추가 지원이 없다면 농민들이 체감하는 가격 인상 폭은 무려 2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농업생산비 통계를 보면 2021년 대비 비료비는 26.4%가 상승했다. 호당 농업경영비는 2021년 2423만원에
농심이 신라면과 새우깡 등, 라면·스낵류 17개 제품 출고가를 올린다.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조정하고 총 56개 라면과 스낵 브랜드 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만이다.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31개 브랜드중 14개, 스낵 25개 중 3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 폭은 출고 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 이에 따라 신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당국 압박까지 더해지자 주요 은행들이 속속 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우리은행이 선제적으로 대출금리를 내린데 이어 신한, KB국민 등 다른 은행들도 최대 0.2%포인트내에서 금리 인하를 검토중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낮출 예정이다.이번 주 초 결정될 인하 폭은 최대 0.2%포인트 정도로 알려졌다.앞서 1월 14일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0.05∼0.30%p 일제히 낮춘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인하다.KB국민은행도 3
올해 첫 달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경제활동 세 축이 모두 위축되는 이른바 '트리플 감소'가 나타난 건 작년 11월 이후 두 달 만이고 감소 폭은 커졌다.건설업과 경기흐름 지표까지 모두 악화하면서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부는 기저효과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 영향이 작용했다며 회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1.2로 전달보다 2.7% 감소했다.지난 2020년 2
제주지역 상품 소비 수준을 가늠하는 소매판매가 2년 연속 감소했다. 관광경기와 밀접한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업 생산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다. 건설수주액 감소 폭은 2년째 20%를 넘었고, 광공업 생산과 수출마저 동반 부진에 빠졌다.길어지는 경기침체는 고용한파로 이어져 실업률은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고, 청년 고용률은 1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소비와 생산, 건설, 수출, 고용 등 경기 전반에 부진한 흐름이 길어지며 지역경제가 좀처럼 회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18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내놓은 '2024년 4
지난 2023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인 자살률이 27.3명으로 전년 대비 2.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 폭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의 7배에 달하며, 이로써 우리나라 자살률은 9년 전인 2014년 수준으로 후퇴했다.
또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4.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1위의 오명을 이어갔다.
24일 통계청이 발간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7.3명으로 전년 대비 2.1명 증가했다.
자살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일 시민들의 물리적 충돌과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며 경찰력 100% 동원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지난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탄핵 선고
하나은행은 오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환경 보호와 예술이 결합한 전시인 ‘2025 가을·겨울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 by 하나아트뱅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는 패션과 예술이 융합 구성된 아트페어다.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능성을 폭넓게 조명하고 쓰임과 재사용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마련됐다.하나은행은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지난해부터 하나아트뱅크를 통해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이번 전시의 주제인 ‘색동음이의어’는 ‘A CHROMATIC COLOR(
부산시 금정구 는 배달앱 사용 보편화 및 외식문화 트렌드 변화로 급증하고 있는 소규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장 청소 비용을 지원하는 "조리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을 통해 영세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배달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업 기간 1년 이상이며 영업장 면적 100㎡ 이하인 금정구 소재 일반음식점이며 △배달 여부 △영업장 면적 및 영업 기간 △구정 사업 참여도 등
텐엑스리서치의 수석 암호화폐 연구원 마르쿠스 틸렌은 비트코인이 2024년과 유사한 가격 패턴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3월 7만3679달러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전까지 약 2만달러 범위 내에서 통합 단계를 거쳤다.틸렌은 비트코인의 차트가 높고 빽빽한 깃발 패턴을 형성하고 있지만, 이는 통상적인 강세 패턴과 달리 약세의 징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이 2025년형 전기 SUV G6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1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샤오펑은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G6에 81가지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방탄, 초고속 5C 충전 인공지능 배터리다. 이 배터리는 10%에서 80%까지 단 12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최대 1000도의 열, 80톤의 측면 충격, 2000줄 이상의 하단 충격을 견딜 수도 있다.새로운 G6는 테슬라 모델Y와의 경쟁을 목표로 크
영국 컴퓨터 엔지니어 제임스 하웰스는 8000개의 비트코인이 담긴 하드 드라이브를 찾기 위한 매립지 수색 허가를 요청했으나 영국 항소 법원에서 기각됐다.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왕립항소법원의 크리스토퍼 누지 판사는 하웰스의 요청을 기각하며 "성공 가능성이 없고 이를 심리해야 할 설득력 있는 이유도 없다" 고 전했다. 하웰스는 엑스를 통해 '영국 항소 법원에 대한 항소 요청: 거부됨'이라고 밝히며,
일본 도쿄대학과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연구진이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고품질 음성 입력이 가능한 '클로스토크'라는 새로운 마이크로폰을 개발했다.17일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클로스토크는 귀걸이형으로 설계됐으며, GPU를 사용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깨끗한 음성 입력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시끄러운 거리나 공장 같은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클로스토크는 2장의 은 도금 도전포 사이에 PFA 필름을 끼워 콘덴서를 형성하며, 다이어프램(진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첫 솔로 앨범 '루비'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7위로 데뷔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21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모나리자'를 발표한다. 매력적인 상대를 향한 찬가를 명작 '모나리자'에 빗대어 풀어낸 힙합 R&B 곡이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