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해양친수도시조성 계획을 세운 지 3년이 지났지만 달성률이 31%에 그쳐있다. 오는 2030년까지 인천 앞바다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만들겠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사업이 더딘 상황이다.인천시는 '인천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 계획'에 세워진 39개 사업 중 총 12개 사업이 이달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지난 2021년 수립된 인천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은 오는 2030년까지 바다와 시민들을 잇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해안철책 제거와 함께 친수도시 사업들이 진행되면 해양친수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
인천시의 해양친수도시 조성 계획이 지지부진하다. 오는 2030년까지 시민들이 인천 앞바다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업이 너무 더디다. '시민과 바다를 잇다'란 핵심 가치와 '2030 인천 바다이음'으로 미래 비전을 설정한 취지가 무색한 실정이다. 해양도시로서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받는다.시가 2021년 해양친수도시 조성 계획을 세운 지 3년이 지났지만, 달성률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시는 수립한 39개 사업 가운데 12개를 이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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