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신문이 13일 “자동차보험 개선안 나온다...경상환자 향후치료비 금지하기로”라는 취지로 보도하자 국토교통부가 해명하고 나섰다.국토부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정부는 건전한 자동차보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서 언급된 보상 제한, 상해등급 변경 등에 대해서 확정된 바 없습니다"라며 "아울러, 자동차보험 개선안의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확정된 바 없음"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자동차보험 부정수급을 막고 피해자에 대한 적정 배상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자동차보험은 사고 피해자의 보호를 위해 피해자의 치료를 최대한 보장하나, 그동안 이를 악용한 부정수급, 보험사기 및 과도한 합의금 지급 등의 문제가 지속되었다는 지적이 있었다.특히, 과잉 진료·장기 치료 등으로 인해 관절·근육의 긴장·삠 등 진단을 받은 경상 환자에게 지급되는 치료비의 경우, 최근 6년간 연평균 증
정부가 자동차 사고 경상 환자에 대한 향후치료비 지급을 원천 차단하는 등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에 나섰다.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26일 자동차보험료 부담 완화와 사고 피해자 적정 배상 등의 내용이 담긴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당국은 지난해 12월 제5차 보험개혁회의에 관련 안건을 비공개로 상정해 소비자·보험 관련 학계, 연구기관, 업계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했고 최종적으로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했다. 우선 그동안 자동차보험 약관 등의 근거 없이 지급됐던 향후치료비는 치료 필요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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