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모의거래제 ‘기업탄소액션’이 실제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 성과를 거뒀다.‘기업탄소액션’은 온실가스 감축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배출권을 모의거래하는 것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기후위기대응 사업이다.광주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12개사, 한국에너지공단과 지난해 5월30일 ‘기업탄소액션’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분기별로 3일간 배출권 모의거래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