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도쿄 4·3추모제와 오사카 4·3위령제에 참여해 재일제주인을 위로하고, 4·3희생자 보상금 신
77년 전 4.3의 광풍을 피해 제주를 떠나 일본 오사카에 정착한 재일제주인의 후손들이 4.3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재일본 제주4.3사건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사건을 생각하는 모임.오사카'로 구성된 '재일본제주4.3희생자위령제실행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일본 오사카 통국사에서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 위령제를 개최했다.위령제는 제사와 독경, 추도사, 추모연주,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4.3당시에만 1만여명이 탈출해 오사카에 정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후 재일제주인 1세대와 그 후손들은 4.3의 진상규명과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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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꺾으러 옵써"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26~27일 개최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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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온(溫)정가게 시작합니다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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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전체 활동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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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0만원 전달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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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제1회 롯데배 농아인야구대회 개최
롯데장학재단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1회 롯데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했다.롯데장학재단이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과 협력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기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진행됐다.롯데장학재단은 이번 대회에 약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회 전반의 운영을 지원했다.제1회 롯데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에는 고양 엔젤스, 대구 호크아이즈, 부산 농스포츠, 전북 데프다이노스, 청주 드래곤이어즈, 충남 대전 피닉스, 충주성심학교, 국립서울농학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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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도시 경산, 희망 심고 경제에 숨 불어 넣는다
민선 8기 경산시가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 슬로건 아래, 삶의 변화를 이끄는 현장 중심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전반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위기 대응력과 회복력을 높이며 복지, 경제, 교육, 교통 등 전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정책으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경산을 만들어가고 있다.▲도시 인프라 확충 및 교통망 개선경산시는 지난 2월 현대아울렛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 상업시설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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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이어가기 캠페인’ 동참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이어가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인구문제 인식개선 이어가기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주요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권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추천했다.권 사장은 이날 한국동서발전 본사 10층 북카페 ‘꿈누리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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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불은 국가재난… 현재 상황 맞춤 정부 지원 절실”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안동시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안동시는 경북 산불 피해와 관련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2건씩 발의한 총 4건의 특별법안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피해 현장을 방문한 여야 의원들, 정부 관계자들에게 관련 자료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입법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안동시는 단순한 특별법 제정뿐 아니라 현실적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통령령인 ‘자연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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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임고초 개교 100주년 기념식 성료
영천시 임고초등학교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고초등학교가 10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학교의 전통과 위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신봉자 영천교육장 등 많은 인사들이 함께한 기념식에서는 기념식수와 기념비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100년의 역사와 동문들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자가 발간되고, 이를 기념하는 영상물도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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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동구 문화예술인 발표회 성료…늘푸른합창단 공연 호응
제4회 울산 동구 문화예술발표회가 지난 26일 동구 대왕암공원 상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동구 문화예술인 발표회는 동구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고, 활동을 교류하는 자리다.이번 발표회에서는 동구·전하노인복지관의 늘푸른합창단이 참가해 울산아가씨, 아름다운 나라 2곡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늘푸른합창단은 울산시 동구·전하노인복지관에 소속돼 있는 합창단으로 2013년 4월에 창단됐다. 늘푸른합창단은 이름 처럼 언제나 늘푸른 마음으로 즐겁게 노래하고 합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