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아천동 은행나무의 실제 수령이 931년이라고 밝혔다.시는 이 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국가유산청과 현지 조사 중 과학적 측량 결과가 필요함을 인지하여 지난해 12월 국립산림과학원에 의뢰한 결과 객관적인 수령이 931년으로 확인되었다.이 나무는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될 때 1,200년으로 추측했던 나이를 최근까지 사용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270년 정도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다.국립산림과학원은 생장 중인 나무의 직접적인 목편 추출이 불가능하자, 비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