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는 9월 2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화성시의회 의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청렴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주제로 시행했다.배정수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이번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의원님들이 전문적이고 청렴한 의정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이번 교육은 안영진 강사의 부패 방지 및 청렴 교육과 김용석 강사의 성숙한 의회 회의 기법 등의 교육을 진행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 여파로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의 응급실 가동률이 지난해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의 올해 1∼8월 평균 응급실 가동률은 52.5%다.이는 지난해 평균 응급실 가동률 97.2%에 비해 44.7% 감소한 수치다.칠곡경북대병원의 올해 1∼8월 평균 응급실 가동률은 54.2%로 지난해 평균 응급실 가동률 81.6%보다 27.4% 줄었다.이는 전국 국립대병원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전국 16개 국립대병원의 올해 1∼8
의과대학 정원 증원 논란을 두고 정부·정치권·의료계가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을 추진할 때의 상황이 반복되는 모양새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 공백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에서 제기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할 수 있느냐에 관심이 모였지만 결국 추석 전 출범은 불발됐다.의정 갈등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윤 대통령은 끝까지 의료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대통령실은 한동훈 대표의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 제안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 중인 의료진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소방안전본부는 도내 응급의료기관 5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지속되는 의정 갈등으로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응급실 운영 및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했다.또한,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119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의 환자 수용 능력을 세부적으로 살펴봤다.소방안전본부는 의료기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추석 연
윤석열 정부의 2025년도 의대 증원안에 대한 의정 간 재논의 여부가 화두로 급부상한 가운데, 당정이 여전히 미묘한 노선 차이를 보이고 있다.용산 대통령실은 2025년도 의대 증원 재논의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는 재논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의료계와 협상을 벌인다는 입장이다.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지난 10일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 합류 조건으로 내건 의대 증원 재논의 요구에 대해 “전제 조건을 걸고 의제를 제안해서 참여할 수 있는 분들의 참여를 막아
의료 공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의정 갈등의 최대 쟁점인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정부와 여당은 2025년 증원안 철회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2025년도 증원 유예를 논의하지 않고 협상에 나설 수 없다고 맞서 갈등의 골은 깊어지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은 절충안으로 2026학년도 증원안을 원점에서 재논의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지만 야당과 의사단체가 '증원 전면 재검토'까지 주장하고 나서 의료대란 해결의 핵심 주체들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의료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의제가 논의될 수 있는 지에 대해 "대화 전제로 '뭐는 안된다' 이런 건 없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입장이 다르니까 만나서 대화하자는 것이고 대화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생각을 고집하겠다는 것, '이건 절대 안 된다'고 하면 서로 만남이 이뤄질 수 없다"며 "대화를 출발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현재 의료계는 '2025년 증원
충북·강원·고려대병원 비대위원장이 9일 의대 증원 철회를 외치면서 삭발식과 함께 단식투쟁에 들어갔다.충북대학교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문을 통해 “마지막으로 의대 증원 철회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후로는 방법이 없어 의료계를 떠날 수 밖에 없다”고 했다.비대위는 “2025년 의대 증원을 즉시 철회하고, 과학적 근거에 따라 2026년부터 적용하자고 6개월 간 계속 외쳤다”며 “하지만 정부는 의료위기가 현실화되니 이제와서 2026년 정원을 논의하자고 한다”고 꼬집었다.이어 “지난 2020년 9·4 의정 합의를 헌신짝처럼 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증원 계획을 원점으로 돌리지 않고서는 결코 의정 갈등을 진정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8일 SNS를 통해 "지금 정치권에서 이야기하는 2026년 정원 논의는 대안이 될 수 없다"며 한동훈 당대표가 제의한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을 비판했다.한 대표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은 손댈 시기가 지났다며 여야, 정부, 의료계가 모여 2026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증원 유예 등을 포함해 모든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의했다.민주당과
장기화하고 있는 의정 갈등 여파 속에 응급환자가 치료병원을 찾지 못하는 ‘응급실 뺑뺑이’ 사례가 늘고 있다. 의사들이 병원으로 돌아오도록 설득해내지 못하는 정부의 무능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정부 정책을 무력화하여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환자들을 버리고 떠난 파업 의사들의 행태부터 비난하는 게 순서다. 수십 년 제대로 된 자체 의료개혁안 한번 내놓지 않은 의사들이 정부의 정책을 무단히 막아서는 건 지식인의 도리를 저버린 무책임 행각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의료 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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