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25년 정부 예산 2조6029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지만, 지난 8월 말 정부안보다는 소폭 감액돼 아쉬움을 남겼다.특히 울산 이차전지 특화 단지 성능 시험장 구축, 새싹 기업 지구 조성, 카누 슬라럼 센터 건립,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관련 사업, 울산 도시 철도 1호선 건설 등 지역 성장 동력 확충 및 인프라 확충 관련 사업들이 국비 확보에 실패했다.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주요 사업을 증액하기 위한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의 전방위적인 노력에도,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