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오는 7월 31일까지 대마·양귀비 밀경작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한다고 7일 밝혔다.양귀비 개화기는 이달 중순부터 6월 30일, 대마 수확기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설정됐다.해경은 어촌과 도서 지역의 비닐하우스, 텃밭 등 은폐된 장소에서 대마·양귀비의 밀경, 투약, 밀조 및 밀매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마약류의 유통과 공급을 근절할 방침이다.외부에서 마약류 공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제 여객선과 외항선 등 바닷길을 통해 밀반입되는 마약류의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