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달력에 예약손님 명단으로 꽉 차야하는데….”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매생이 전문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미령씨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예약 줄취소를 당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박씨는 “비상계엄 사태 다음날인 지난 4일 오전에 예약 취소 전화가 불같이 걸려왔다”며 “오늘만 해도 4개 테이블에 16명 정도의 단체 예약이 있었는데 취소됐고 내일 2개 테이블 예약 건도 다 취소됐다”고 하소연했다.이어 12월 달력을 가리키면서 “올해 경기도 좋지 않아 연말 단체 송년회만 기다렸는데 예약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다”며 “평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마지막 날을 맞아 페르난도 레이머스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 레나토 오페르티 유네스코 국제교육국 선임전문관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이날 이뤄진 주요 회담은 ▲교육 영역의 확장을 통한 학교교육 확대 노력 ▲세계시민 교육과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탄소절감 교육 ▲디지털 기술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교육의 미래 전반을 담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임 교육감은 오전에 진행한 페르난도 레이머스 위원과의 양자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들이 26일 상암동 본사 사옥 주변에서 플로깅을 한 뒤, 발달장애인들 문화체험 나들이를 도왔다고 27일 밝혔다.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봉사단 약 30명은 오전에 본사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활동이다.오후에 열린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에는 서대문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소속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를 포함해 약 1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포구 상암동 메가박스에 모여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봉사단
김해시가 비상시국에 대처키 위한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행정력 집중을 밝혔다.홍태용 시장이 10일 오전에 간부회의에서 밝힌 민생안정대책은 실국소와 읍면동 등에 당부하기에 이르렀다.이날 홍 시장은 최근 내수경기의 지속적인 부진과 정국 혼란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타격을 피부로 느낀다며 공직자들의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시는 경남도와 시의회,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사회 질서유지와 민생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지역 체감경기 안정화를 도모키 위해 내년 본예산 중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국회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오전에 대국민 담화를 통해 머리를 숙여 사과하고 향후 국정 운영을 여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히면서 대통령실은 "이제는 표결을 기다릴 시간"이라는 기류가 흐르고 있다.담화를 끝내고 청사를 나간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국회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전날까지만 해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 집무 집행 정지를 주장하면서 용산 내부에서는 한때 탄핵 가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예정대로 오는 14일 오후 5시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 소통관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의 광기와 거짓선동, 국민 분열 시도에도 우리는 흔들림 없이 탄핵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오늘 오전에 있었던 윤석열의 담화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내란범죄에 대한 증거 인멸 시도, 그러면서도 본인이 내란 범죄에 가담했다는 것을 자인하는 아주 해괴한 담화였다”고 지적했다.야 6당은 이날 탄핵소추안 발의했고, 본회의 보고는 13일에 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옥중에서 '윤석열 대통령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목을 통해 자신을 "대역죄인"이라고 표현했다.5일 명씨 변호인은 이날 오전에 진행된 검찰 조사 전 명씨를 접견한 자리에서 명씨가 불러준 것을 적어왔다며 취재진에게 공개했다.이 글에서 명씨는 “단단한 콘크리트는 질 좋은 시멘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모난 자갈과 거친 모래를 각종 상황에 따라 비율대로 잘 섞어야 만들어진다. 그게 바로 국정운영이다. 대역죄인 명태균 올림”이라고 밝혔다.명씨 변호인은 명씨가 자신을 대역죄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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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설문화 창달에 앞장선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0일 제20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서 성료됐다.이번 ‘제20회 2024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건설대상의 영예는 삼일기업공사에게 돌아갔다. 선진 건설기술을 축적함은 물론 축적된 기술을 국내 건설공사에 적용,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해 건설대상을 수상했다.엔지니어링 대상은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이 수상했다. 그동안 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건강한 건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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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국정협의체' 곧 가동 전망…與, 우의장 제안 수용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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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또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망토와 전신타이즈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및 사진은 '산타'룩을 선보이고 있다. 오또맘은 129만7천명의 팔로우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고 있으며 영향력이 상당하다. 특히 미시룩을 선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현재 쇼핑몰CEO이며 식단관리 및 운동법 등을 알려주는 등 여러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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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시간' 향하는 제2공항, 내년 탄핵 정국發 영향은?
제주지역의 최대 갈등이슈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올해 중대 전환점을 맞았다. 많은 갈등 논란 속에 지난 9월 기본계획 고시가 이뤄진 것이다. 2015년 11월 성산으로 입지 선정 발표 이후 9년만이다. 이를 기점으로 관련 절차 진행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바로 내년 1월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본격 시작되고, 뒤이어 기본설계 용역도 실시된다. 환경영향평가 절차는 제2공항 사업의 마지막 최종 단계이자, 갈등문제 해결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영훈 지사가 언급한 '제주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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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2024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현대자동차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54개 시설 총 1,741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올해는 사전에 개개인들에게 미리 파악한 소원 선물 전달과 함께 ▲소형가전, 생활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