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에 입문하고 종합민원실에서 근무한 지도 1년이 지났다. 처음 새내기의 마냥 설레던 마음과는 달리 이제 나름 자연스러운 공무원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공무원으로 일하는 1년의 시간 동안 공무원 의무, 가령 성실, 복종, 친절·공정, 그리고 청렴 등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청렴의 의무란 개인의 윤리적 수준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우선, 청렴이란 무엇일까?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깨끗하고 정직한 마음가짐이다. 표면적으로 횡령, 비리를 저지르지 않는 것. 그리고 나아가 내면적으로도 높은 성품을 갖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