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반도체 원산지 규정을 변경하며, 자국 반도체 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조치를 내놨다.지난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반도체산업협회는 이날 소셜미디어 위챗을 통해 반도체 원산지 기준에 대한 공지를 올렸다. 이는 패키징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집정회로 제품의 수입통관 시 원산지를 웨이퍼 제조 공장 위치를 기준으로 신고해야 한다는 내용이다.이번 조치는 중국 최대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산 칩의 비용을 증가시켜, 제조업체들이 미국 외 지역에 생산 설비를
반도체 및 첨단 웨이퍼 레벨 패키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웨이퍼 처리 솔루션 선도 기업 ACM리서치는 싱글 웨이퍼 고온 과산화황 혼합물 장비가 중국의 주요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품질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현재 ACM은 13개 고객사에 자사의 SPM 장비를 공급했다. 이 장비는 ACM 고유의 노즐 설계가 특징으로, SPM 공정 중에 황산 분진의 비산 방지를 통해 입자 성능을 개선하고 챔버 예방정비 세정 빈도를 줄이며 시스템 가동
울산테크노파크가 지역기업과 손잡고 반도체 및 전자제품용 핵심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울산TP는 제일화성, 레베산업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육성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고순도 에폭시 몰딩 컴파운드와 고내열 DCPD 노볼락 에폭시 소재의 제조·정제 공정 기술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기술 개발은 일본산 소재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글로벌 시장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소재 내 미세 불순물 함량을 극도로 낮춰, 반도체 패키징 소재로 활용 가능
반도체 후공정 파운드리와 전자재료사업을 영위하는 네패스가 공격적인 투자로 생산 시설을 증설한다.네패스는 1일 공시를 통해 2024년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2072억원의 16.4%에 해당하는 340억원 규모의 생산 시설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설 투자는 데이터 센터용을 비롯하여 AI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 12인치 패키징라인을 증설하는 것이다.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로 총 1년 동안 진행된다. 투자금은 네패스의 자기자금 및 금융기관 차입 등을 통해 조달하게 된다.네
로지스올그룹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국제 포장용기 박람회 ‘PACKCON 2025’에 참가한다.PACKCON은 글로벌 포장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행사로, 매년 혁신적인 포장 소재, 디자인, 자동 포장 장비 및 기타 전반적인 포장 솔루션이 소개된다. 올해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고 있다.로지스올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시장을 위한 풀링 시스템 기반 물류기기를 선보인다.높은 패키징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사용되던 일회용 파렛트, 종이 박스
이차전지 조립장비 전문기업 엠플러스가 LG에너지솔루션에 전고체 배터리 조립 장비 파일럿 라인을 공급한다.1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블랭킹, 스태킹, 웰딩, 프레싱, 패키징 등 전고체 배터리 조립에 필요한 핵심 장비 다수를 포함한다. 수주 규모는 일반적인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장비 가격대인 50억~100억원 선으로 추정된다. 엠플러스가 LG에너지솔루션에 전고체 배터리 조립 장비 파일럿 라인을 공급하게 되면서, 국내 배터리 3사 중 2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향후 본격적인 양산 설비 공급으
대전테크노파크가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이 사업은 시스템반도체의 해외 의존도 완화, 기술 고도화 및 미래 시장 선점 등 대전 지역 나노‧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대전TP는 대전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설계고도화, 패키징 및 검사계측 상용화, 시제품 제조 및 설계 검증과 같은 시스템반도체 설계‧제조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사업은 총 2억4000만원 규모로 3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대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오뚜기라면이 점자 용기로 글로벌 패키징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오뚜기는 인쇄 및 발포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점자 표시 용기가 ‘2025 월드스타 어워즈’ 푸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세계 포장 기구가 주최하는 월드스타 어워즈는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패키징 시상식으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패키징 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개최된다. 50개 WPO 회원국을 대표하는 51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 550개 이상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오뚜기라면의 점자 용기는 후공정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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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첫 축제 형식 ‘전공 탐색 진로 설계 박람회’ 성료
급변하는 취·창업 생태계 및 교육 환경 속에서 건국대학교가 학생 주도 진로 설계를 위한 새로운 형식의 행사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건국대학교는 1일부터 사흘간 캠퍼스 내 새천년관 실내외 공간에서 제1회 ‘KU 어드벤처 전공탐험대’를 진행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딱딱한 실내 설명회나 상담회가 아니라 전공과 진로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학가의 첫 참여형 박람회로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이 봄 캠퍼스에서 자연스럽게 전공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어볼 수 있도록 축제 형식으로 부스가 운영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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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울산 동구보건소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및 보건소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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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 산불 피해 성금 120만 원 기탁
영주시는 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이 경북지역 대형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20만 원을 지난 9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선비촌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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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
영농 활동 빠른 복귀위해 선제적 지원 필요 정희용 의원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즉시 사용 가능한 농기계를 임대·지원방안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지난 7일 같은 당 김형동 의원과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간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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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샤넬 "나 아무래도 죽을 것 같아..." 일요일마다 죽음 예고, '패션 대모' 샤넬의 생로병사!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럭셔리 브랜드 '샤넬'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이 일요일마다 걸었던 절박한 전화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다.8일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 ‘샤넬’을 만든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의 생로병사가 재조명된다. 가브리엘 샤넬은 헤밍웨이가 극찬하고 쇼팽이 숨을 거둔 파리의 초호화 호텔, '리츠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죽기 직전까지 25년간 삶을 꾸렸다. VCR에 해당 호텔의 내부가 공개되자, 장도연은 "궁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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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경이, 참이, 가미’ 등 공식 상징물로 지정…저작권료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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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초속 30m 태풍급 강풍...항공기 결항.지연 속출
14일 오후 강풍경보가 내려진 제주도에 순간최대풍속 최대 30m에 달하는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또 다시 차질을 빚었다.이날 오후 9시 현재 제주도 전 해안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주요 지점의 최대순간풍속을 보면, 고산 지역은 30.9m를 기록했다. 이는 태풍이 제주도에 근접할 때의 위력이다. 또 마라도 25.5m, 김녕 24.9m, 가파도 24.5m, 우도 24.2m 등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거셌다. 제주공항에서도 돌풍성 강풍이 이어지면서 저녁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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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기도공공버스 ‘9241번’, 4월 15일 정식 개통
용인특례시는 15일부터 경기도공공버스 ‘9241번’ 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9241번’ 버스는 처인구 남사읍의 ‘한숲6단지’에서 출발해 ▲용인시청 ▲삼가역 ▲기흥구 상하동 ▲강남대역 ▲기흥역 ▲수원신갈IC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거쳐 ‘판교 국가기록원’으로 가는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다. 6대의 버스가 하루 30회 운행하며, 평일 기준 배차간격은 35분이다. 주말에는 4대의 버스가 20회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기준 2800원으로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하다. ‘9241번’ 버스노선 개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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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과기부 연구개발특구펀드 500억 조성 MOU 체결
경상북도는 11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기술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500억원 규모로 결성된 제5-3차 연구개발특구펀드인 ‘영호남권 특구펀드’에 경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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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지원 추가 신청·접수
용인특례시는 노후주택의 단열 성능을 높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우리집 새단장 지원 사업’ 신청을 추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지 15년이 지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이다.지원 신청은 공고일 기준 건축물 등기부등본상의 건축물 소유자가 해야 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공사비의 50% 이내 범위에서 가구당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집합건물은 공용부분 공사를 할 때 동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