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미국의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우리나라가 2회 연속 제외됐다.미 재무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환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 국가가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됐다.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간 14차례 연속 미국의 관찰대상국 명단에 들었다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제외된 뒤 이번까지 2회 연속 빠졌다.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정책과 환율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심층분석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