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평가심의위원회 민간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2년이다.국세청 평가심의위원회는 내부 3명, 외부 9명 등 총 12명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외부 9명 중 7명은 각 지방국세청 평가심의위 민간위원으로 활동한다.본청에서는 주로 비상장주식 가액평가와 오피스텔·상업용건물 기준시가 고시를 위한 자문을 하는데, 위원 과반수 이상 참석에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결정한다.위촉되면 ▲오피스텔·상업용건물 기준시가 및 건물 기준시가 고시 자문 ▲비상장주식의 가액평가 심의 및 평가방법 결정 등의 역할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정 요건을 충족한 토지에 대해 재산세 분리과세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제주도가 도세의 세율이나 세액감면 등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특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재산세 분리과세 대상 토지 기준은 여전히 대통령령에 따라야 해, 중앙정부 중심의 획일적인 기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특히 지난 2022년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 이후, 비영리법인이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연기 흡입에 의한 질식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에 각 소방서에서는 화재 시 질식 사고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화문 닫기'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다.지난 1월 경기도 성남에서 발생한 화재는 연기와 유독가스가 잘 확산되지 않아 중상자 없이 경미한 인명피해로 마무리될 수 있었는데, 이는 방화문이 닫혀있고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정상 작동되어 연기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한 직접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경북소방본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하이퍼리퀴드가 탈중앙 네트워크 내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완전 온체인 방식 자산 상장폐지 투표 기능을 도입했다.하이퍼리퀴드는 블록체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검증인들이 자산에 대한 상장폐지를 직접 투표로 결정하고, 정족수 도달 시 해당 조치가 자동 실행되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이 기능은 특정 자산에 대해 검증인들이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상장폐지에 찬성하는 표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별도 승인 과정 없이 온체인에서 직접 실행된다. 기존 거버넌스 구조가 제안·검토·승인 과정을 중심으로
경북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학년도 통학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통학 지원 절차는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매년 학교별 수요를 파악한 후,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한다.지원 대상은 △농어촌 지역의 초․중학생 △학교 통폐합과 신설 이전으로 인해 통학이 어려운 학생 △재난 발생 지역 학생 △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학생 분산배치 대상자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공동주택 거주 초등학생 등이
인공지능이 유통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가 강조되면서 쿠팡, SSG닷컴, 아마존 등 주요 유통 기업들은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AI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고,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온라인 쇼핑이 일상이 되면서 소비자들은 방대한 상품 속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복귀 여부를 4일 결정한다.헌재는 1일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탄핵심판 선고는 작년 12월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2월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이다.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헌재법에 따라 헌재는 국회의
대구달성소방서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4년 소방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방행정 종합평가는 소방업무 능력 향상과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매년 실시된다. 대구광역시 소방행정 종합평가는 핵심 성과, 예방 안전, 현장 대응, 현장 지원 및 조직 강화, 안전 관리, 정성 평가, 행정 관리 등 총 7개 분야, 4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달성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1위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2위 △대구시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생활안전 분야 최우수상 수상 △특수시
제주국제대학교의 존폐 여부가 금주 중에 결정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국제대가 이번 주에 임시 이사에서 정 이사 체제로 전환, 폐교 여부를 결정한다.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제주국제대는 최근 한국사학진흥재단에 경영자문 컨설팅을 받은 결과 ‘정 이사 체제로 전환 후 자진 폐쇄’ 또는 ‘지금의 임시 이사 체제에서 강제 폐쇄’를 권고 받았다. 또한 제주국제대를 운영하고 있는 동원교육학원도 최근 이사회를 열고 폐교 외에 대안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제주국제대가 폐교 운명에 처한 것은 전 재단이사장의 교비
올해 신입생 11명이 입학한 제주국제대학교가 폐교 위기에 놓였다.대학 폐교에 앞서 재학생들의 타 대학 편·입학과 교직원 60명에 대한 체불임금 350억원 해결이 선결 과제로 떠올랐다.23일 사립대학 관리·감독 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국제대는 금주 중에 임시이사에서 정이사 체제의 이사회가 구성돼 대학의 존폐 여부를 결정한다.정이사 체제는 대학 재정과 재산 처분 의결권이 주어진다. 제주도에 따르면 정이사 체제 이사회에서 자진 폐교를 결정하면 교직원 체불임금 350억원 해결 방안으로 대학 재산을 국가 시설로 기부채납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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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월호 11주기 추모행사 열어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4월 11일부터 17일까지를 ‘세월호 추모기간’으로 지정하고, 도청사와 온라인 공간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한다.도는 추모기간 동안 수원 광교의 경기도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한다. 추모기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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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자동차 전장 및 첨단 제조 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x 한국전자제조산업전, 4월 16일 코엑스에서 개최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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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좀 알려줄래” 등교하는 초등학생 차량에 태워 성추행한 20대 외국인 구속
“길을 알려달라”며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을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외국인이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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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1명 구조...실종자 1명 수색 중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지하 30m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12일 새벽 4시 30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 20여분 만이다. 구조된 작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연락두절인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종자는 지하터널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붕괴 우려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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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5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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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정재훈 상임부회장, 3GO 챌린지 참여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정재훈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지난 16일 제주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3GO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제주도와 제주소상공인연합회에서 시작한 ‘3GO 챌린지’는 ‘먹깨비‧탐나는전 사용하고, 민생경제 살리고, 소상공인 살리고’의 의미를 담았다.챌린지는 참여자가 48시간 안에 공공 배달앱 '먹깨비'에서 지역 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주문을 마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주문 인증샷을 공유하면서 다음 참여자 3명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재훈 상임부회장은 제주특별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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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악박물관, '樂山樂水요산요수' 산수화 전시 개최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오는 16일부터 6월22일까지 국립산악박물관에서 '樂山樂水요산요수' 산수화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자연을 사랑한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산수화 10점을 소개하며 표암 강세황, 일재 김윤보, 소산 안흥찬 등 조선시대부터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고요하면서도 장대한 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조선 후기 문인 서화가인 표암 강세황이 그린 산수화는 나뭇잎이 무성하고 발묵법으로 습기 가득한 여름 풍경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주 출신 산악인이자 화가인 소산 안흥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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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장애인대상 강은정 수상
사단법인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주최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17일 오전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문상익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 회장, 한태만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장애인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슬로건은 장애인의 자립적인 삶과 평범한 일상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사회가 함께 나누며,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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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중장년 고위험군 대상 통합사회서비스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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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는 16일 오후 4시, 구청 회의실에서 관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담당 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중장년 1인 남성가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중장년 고위험군을 위한 통합사회서비스 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사로는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 대표기관인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의 김종산 팀장이 나서 사업의 전반적인 취지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김 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중장년 1인 남성가구가 지역 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각 동에서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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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 접견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아미 베라, 제니퍼 키건스 하원의원 등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 방한단을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 양국 의회간 교류 활성화, 경제·안보 협력 강화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은 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토대로 지난 70년간 끊임없이 발전해 온 혈맹관계”라며 “동맹이 안보, 경제는 물론 과학·기술·공급망 등 산업 전반과 국제 무대로까지 전례없이 확장된 데에는 양국 의회의 초당적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