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고수온 대응 전략 품종인 ‘벤자리’의 양식산업화를 위한 가두리 시험양식에 본격 돌입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박종우 시장이 어업인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고수온에 강한 새로운 어종 개발 의지를 밝혔고, 이후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연구소·경남 수산자원연구소와 지속적으로 협업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최근 벤자리 치어 5000미에 대한 가두리 시험양식이 이뤄졌다.벤자리는 아열대 어종으로, 최근 미식가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여름철 맛봐야 할 별미로 부상하고 있다. 주로 회, 조림, 구이로 먹을 수 있으며 제철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