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경기지역 31개 시장·군수들의 계엄·탄핵 사태에 대한 대응이 소속 정당에 따라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은 연일 개인 SNS에 글을 올려 현 시국에 대한 규탄 성명 등을 통해 주저 없이 정부와 여당을 비
`불법계엄 내란음모 윤석열 탄핵!', `수사검사 탄핵! 이재명 방탄! 예산폭거! 민주당은 도대체 어느나라 정당입니까!', `내란죄 주범 윤석열을 체포하라!'청주시내 주요 도로 곳곳에 각 정당에서 내건 현수막들이다.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이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충북 여야가 `현수막 전쟁'을 치르고 있다.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청주시내 곳곳에는 민주당 등 야당의 `위헌 계엄'이라는 내용의 현수막 설치가 시작됐다.이후 탄핵
탄핵 정국. 우리는 또 그렇게 동굴 속을 지나가고 있다. 요동치는 정세 속에 국민들은 화가 났고 또다시 촛불을 들었다.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전국의 대학교수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라는 뜻의 ‘도량발호’를 꼽았다. 도량발호를 추천한 정태연 중앙대 교수는 “권력자들은 위임받은 권력을 사적인 이득과 편애하는 집단의 특혜를 위해 번번이 남용하고 악용한다”며 “그 최악의 사례가 3일 심야에 대한민국을 느닷없이 강타한 비상계엄령”이라고 비판했다.8년 전인 2016년에도 국민들은 촛불을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충북도를 포함한 대부분 기관의 하반기 퇴직공무원 정부포상 전수식이 연기되는 분위기다.퇴직공무원 정부포상은 30년 넘게 재직하면서 흠결이 없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인정받은 이들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그 중에는 대통령 훈장이 포함돼 있다.하지만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발의돼 오는 14일 표결을 앞둔 데다 수사기관의 강제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할 때 윤 대통령 명의의 훈장이 전수될지는 미지수다.충북도는 최근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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