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3분기 실적은 과연 어땠을까. 상반기 준수한 성적을 거둔 업체들의 기세가 계속이어질지, 아니면 와신상담하며 재기를 꿈꿔 온 업체들의 성과가 드러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3일 증권가에 따르면 먼저 크래프톤의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6363억원, 영업이익 2454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1.3%, 영업이익은 29.6% 개선된 수치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등 차기작 출시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배틀그라운드’의 안정적인 수요에 힘입어 견조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미국 게임 판매점 게임스탑이 4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보였지만, 예상치를 웃도는 수익을 발표했다.1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8월 3일 마감된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1% 감소한 7억9800만달러로, 매체가 집계한 평균 추정치 8억9550만달러보다 적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1480만달러로, 1년 전 280만달러의 손실과 비교되는 수치다.게임스탑은 물리적 디스크에서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로의 게임 전환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직 명확한 성장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리니지M'을 필두로 한 MMORPG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으나, 전략 및 방치형 장르의 외국 게임들의 강세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선두 다툼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지난달 기준 모바일 마켓 합산 매출 430억원을 기록,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M'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매출 순위 선두를 기록했다. 앞서 7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했으며, 이후 여름 시즌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달 사상 처음 월간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호텔과 카지노 양대 부문의 동반 판매 호조에 힘입어 505억4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종전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5월 410억5600만원을 94억원 이상 뛰어넘은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 비해서는 약 183억원 수직 상승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2022년 월 100억원대 수준에 머물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브랜드 백화점식 전자전문 쇼핑몰을 표방하는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이 1387개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시장 가운데 전체 월평균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며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는 3위인 서울 남대문시장 매출의 약 6배에 달하는 규모다.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상가건물형이며 점포 수는 1011여 개로 대구시의 개발 계획에 따라 조성됐다. 주요 대기업의 가전제품과 PC를 주로 팔고 있다.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민주당 장철민 국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지난 5월 중국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이 10억달러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글로벌 앱 마켓 분석 업체 센서타워는 보고서를 내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누적 매출이 1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중국 시장에서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국가별 매출 비중은 18%가 한국에서, 82%가 중국에서 나왔다. 또 중국에서는 구글 플레이 이용이 불가능한 만큼 애플 앱스토어

기록적인 폭염에 백캉스가 늘어나는 등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9.2%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5.0% 늘었고, 온라인도 13.9% 증가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오프라인·온라인이 모두 상승해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기록적인 폭염일수, 휴일 수 증가, 전년보다 이른 추석 선물 수요 등으로 대형마트·백화점의 매출이 늘었으며 편의점·준대규모점포 등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 전체 매출은

형지엘리트가 지난해 매출 130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 제23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기 대비 40% 증가한 1327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익성은 전기 대비 2.8배 늘었다. 당기 영업이익은 70여억 원으로 전기 25여억 원에서 182% 상승했다.형지엘리트는 학생복 사업을 필두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과 워크웨어 사업이 강력한 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했다. 각 사업군 당기 매출은 전기 대비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천호점‧미아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 등 6개 점포의 8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식당가 및 푸드코트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2.7%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6개점은 뉴타운을 비롯해 주변으로 대단지를 끼고 있는 이른바 ‘슬세권’ 점포로, 현대백화점 전체 15개 점포 식당가‧푸드코트 평균의 2배 이상인 신장률을 기록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 장기화로 외식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과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싱가포르 핀테크 기업 니움이 미국에서의 기업 공개 계획을 1년 이상 연기하고 팀 강화와 매출 증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기업 가치가 14억달러에 달하는 유니콘 기업인 니움은 2026년 말까지 상장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는 2025년 2분기를 목표였는데, 이번 지연의 원인으로 재무 책임자를 찾는 것에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을 꼽았다.니움은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Pte가 후원하며, 지난해 매출이 약 50%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