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감소와 이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농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는 올해 초 쌀 수급 안정 기능 강화를 위해 ‘제3차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쌀 가공산업 시장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기존 논을 그대로 활용하고, 밀·보리 등 동계작물도 이모작이 가능해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정책으로 가루쌀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루쌀 생산단지를 조성·운영하고 소비 기반을 확충하는 등 쌀 가공산업 시장 규
임미애 의원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찬성 토론을 통해 법안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 개정안은 쌀의 과잉 생산 조정과 가격 안정화를 법제화해 농업 현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임 의원은 토론에서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정책들을 법적으로 명확히 해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거부권 행사 당시 약속한 쌀값 20만 원 선도 지켜지지 않은 현실에서 농민들의 절박함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개정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2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겨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임 의원은 송 장관의 발언이 "농정 실패를 가리기 위한 망언"이라며 장관직 사퇴를 요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쌀값 폭락과 기후재난으로 농민들이 고통받는 상황에서 송 장관의 발언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농업민생 4법, 특히 양곡관리법에 대한 송 장관의 발언을 "왜곡된 사실과 도그마에 갇힌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양곡관리법은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강제 매입
영주시는 최근 ‘2024년 경북도 식량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경북도에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대상 상주시, △최우수상 영주시, 울진군, △우수상 구미시, 영천시 고령군 예천군,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시는 최근 쌀값 하락, 농업재해 등 식량안보 위기가 닥친 가운데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쌀 적정 생산 시책, 식량 산업육성, 국도비 확보, 특수시책 추진 등 주요 농업시책 추진 상황을 평가한 결과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는 약 80억 원의 예산으로 유기질비료 및 토
전라남도 나주시는 경영 위기에 처한 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5억 원 규모의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자체 예산으로 추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기존에 편성된 도·시비 49억 원에 더해져 올해 총 64억 원이 벼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쌀 시장 개방으로 인한 국내산 쌀 소비 감소, 쌀값 폭락, 병충해 피해 등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추가 예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특히 올해 집중호우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하면서 수확량이 크게 감소했다. 쌀값은 20㎏ 기준 4만6021원으로 전년
하동군이 국내 쌀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쌀 수출 확대에 나서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현재 국내 쌀 시장은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 정부양곡 수매량 감소와 산지 쌀값 하락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하동군은 해외 시장개척과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책 및 수출 확대를 통해 쌀 산업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하동 쌀,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 = 하동군은 올해 쌀 수출량에서 전년 103t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530여t 수출이 예상되어, 괄목할 만한 성과 달성과 국내 쌀 산업의 새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찬성 다수로 가결됐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찬성 토론을 통해 법안의 필요성과 정부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민 보호와 식량안보 강화를 목표로 하는 법적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전종덕 의원은 개정안 통과를 위해 "정부가 쌀값 폭락 문제에 대해 근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일시적인 물량 조절로 위기를 키웠다"며 현행 정책의 한계를 비판했다. 그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식량 수급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강화해 가격 급등락을 막고 농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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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샤힌프로젝트 부지 준공...설비공사에도 탄력 붙을 전망
S-OIL의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사업 부지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앞으로 진행될 ‘샤힌 프로젝트’ 설비 공사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9일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S-OIL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 사업에 대해 준공 인가했다고 밝혔다. S-OIL이 추진하는 샤힌 프로젝트를 위한 96만1000㎡의 부지가 조성된 것이다. 2023년 9월18일 준공 전 사용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공사가 최종 마무리됐다. 특히 시는 이달 2일 접수한 준공 신청을 법정 처리 기한보다 16일이나 앞당겨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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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국정협의체' 곧 가동 전망…與, 우의장 제안 수용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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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오또맘' 크리스마스 '산타'로 변신
오또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망토와 전신타이즈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및 사진은 '산타'룩을 선보이고 있다. 오또맘은 129만7천명의 팔로우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고 있으며 영향력이 상당하다. 특히 미시룩을 선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현재 쇼핑몰CEO이며 식단관리 및 운동법 등을 알려주는 등 여러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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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밴드를 잘 골라야 하는 이유…일부 '영구화학물질' 검출
스마트워치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를 선택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자주 착용하는 일부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밴드에서 높은 수준의 영구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학교 연구팀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과불화헥산산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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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구청장인 아버지의 이름을 내세워 157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는 19일 특정 경제범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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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도 공공기관 최우수 정책으로 경기복지재단고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각각 추진 중인 사업을 선정했다.도는 경기복지재단의 불법 사금융 피해지원사업, 경기관광공사의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경기도일자리재단 0.5&0.75job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각각 도는 23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 정책·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올해 처음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25개 공공기관이 우수 정책·사례 78건을 제출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5건을 선정했고, 현장 심사를 거쳐 9건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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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외국어와 놀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내년 3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 2025년 상반기 키즈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키즈문화 아카데미는 5~7세 미취학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은 화천평생학습센터, 화천군 청소년 수련관,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아카데미에서는 아동들의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해 유아 수학, K-POP 댄스, 발레, 한자, 창의 만들기 등의 과정이 개설된다. 수업은 화천읍 권역과 사내면 권역별로 매주 월~금요일, 하루에 한 과목씩 열린다.화천군은 키즈문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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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24일, 시청 8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기업‧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이날 기탁식에서는 강릉시석재사업협동조합에서 성금 300만원을, 한라시멘트 성금 2,960만원을, 한국국악협회 강릉지부에서 성금 200만원을, 한중기업에서 성금 500만원을, 강릉시생활폐기물협회에서 성금 500만원을, 강동바이오주식회사에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또한,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도 시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하여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기탁식에 참석한 기업‧단체의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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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주한 영국대사 만나 현 한국 정세·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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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경기도와 영국 간 협력 방안, 현재 국내정세 등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한국이 계엄 해제, 대통령 탄핵과 같은 정치적 혼란을 민주적 방식으로 해결 중임을 강조했다.아울러 한국의 우방국들이 보낸 민주적 절차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민주적 절차의 진행에 관심을 가지고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이에 대해 크룩스 대사는 한국에서의 사태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고, 한국의 헌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며, 한국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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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의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포스코의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은 24일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 69.33%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노사는 지난 17일 기본급 10만 원 인상,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 원 및 노사화합 격려금 300 만원 지급, 자녀장학금 지원기준 상향, 출산장려금 인상, 명절격려금 인상 등이 포함된 임금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또 문화행사비 12억 원, 노조원 1인당 100만 원 상당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