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훌쩍 지나갔다. 더디게 찾아올 것 같았던 겨울은 차가운 공기를 앞세워 집 앞 문턱까지 몰고 왔다.성탄절이 다가온다. 용의 등에 올라타고 열심히 일하고 싶었던 갑진년 청룡의 해가 저문다. 계획하고 진행되었던 모든 업무가 마무리하며 별일 없이 한 해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를 보내며 소중한 일상들을 집중할 수 있는 지금이 소중함을 느낀다.올 한해 필자는 천지동 시책의 일환으로 현장 골든벨 업무를 추진하면서 민원의 소리는 황금같이 여기고, 골든타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문화예술 축제 '버스킹 있는 날'이 도심 곳곳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지고 있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6시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제주 출신 뮤지션으로 구성된 ‘콘테나 프로젝트’와 ‘밴드 이강’이 대중음악과 국악,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의 열기도 뜨거웠다.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이날 저녁 칠성로 상점가 버스킹 현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하고 출연진을 격려했다. 이어 인근 동문시장에서 상인들을
2025년 성탄절을 앞둔 24일 밤 제주도내 각 성당과 개신교 교회에서 미사와 예배가 거행됐다.이날 오후 9시 미사를 거행한 제주교구 김기량 성당에는 많은 신자들이 모여 아기 예수의 탄생을 함께 기뻐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이 땅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사랑과 평화,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아기 예수님을 기억하는 날, 서로에게 더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오 지사는 "아기 예수님의 축복이 더욱 낮은 곳으로 흘러 차가운 겨울을 이겨낼
2025년 1월1일, 새해 첫날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제26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수영대회가 개최된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6회를 맞는 서귀포시의 겨울철 대표 이벤트다.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과 외국인까지 함께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이번 대회에서는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어 한 해의 건강과 용기를 다짐하는 펭귄수영과 더불어 남녀
추운 날씨였다. 서울의 여의도를 비롯해 전국의 대도시 한복판에 사람들은 탄핵 표결 당일 오전부터 모여 있었다. 각자 가져온 형형색색의 케이팝 응원봉은 물론, 다채로운 깃발도 눈에 띄었다. ‘강아지 발냄새 연구회’ ‘뒤로 미루기 연합회’ ‘낙동강 오리알 모임’ ‘걷는 버섯 동호회’ 등 해학이 넘치는 문구가 적힌 깃발이 차가운 바람을 타고 휘날리고 있었다.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며 12월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다시 만들 세계’를 꿈꾸었다.질서정연하고 평화로우며 즐겁기까지 한 시위를 목격한 해외 언론은 연일 놀라움을
나무가 잎을 떨구자 도시는 무채색으로 변했다.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골목을 휘감는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12월이다. 이맘때면 거리는 색색의 전구들이 불을 밝히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겨울밤과 연말에 어울리는 장면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따뜻한 불빛일 것이다.겨울이면 나무는 빛으로 짠 옷을 입는다. 하지만 추운 밤을 밝히는 트리 장식과 조명은 우리에게만 아름답고 설레는 풍경이다. 나무는 대기 온도가 5℃ 이하로 내려가면 생리 활동을 멈추고 휴면에 접어든다. 이를 위해 가을
인제군은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인제산 사과와 황태 판매에 나선다. 군은 오는 12월 8일 오전 11시 황태채, 오후 3시 사과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핀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인제군이 공영홈쇼핑과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인제군이 방송비를 지원한다.인제에서 생산된 사과는 해발 500m 이상의 청정 고산지대에서 자라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5kg에 18 ~ 20과, 먹기 좋은 크기로 구성되며 39,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또 인제 황태는 차가운 겨울바람과 맑은
평창군은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지역 특산물인 ‘평창송어’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평창 송어는 맑고 차가운 지역의 용천수에서 길러져 맛과 신선도가 뛰어나며,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평창의 대표 특산물이다.이번 행사는 평창 송어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 ‘평창무지개송어 영어조합법인’에서 송어를 제공하는 송어 요리 전문점에서 송어회를 주문하면 2인분당 1만 원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소비자는 음식점에서 제공
2주전
12일 오후 7시, 영종도 하늘도시의 버거킹 앞 사거리는 한밤중에도 뜨겁게 달아오른 시민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이날은 1980년대 전두환의 12.12 군사반란을 떠올리게 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영종시민촛불행동 등이 주최한 집회에 수백 명의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계엄선포 발언을 강력히 비판하며 지역구 배준영 국회의원에게 ‘내란죄 윤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오후 7시가 넘은 시간,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그곳을 채운 사람들의 얼굴에는 분노와 결연함이 묻어났다. 500여 명의 시민들이 하늘도시 사거리
수프라벽난로가 혁신적인 풀 스크린 방식의 벽난로 블리츠 스크린 벽난로를 론칭했다.블리츠 스크린은 초대형 곡면 스크린 방식을 채택해 새로운 난방 경험을 선사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집안 어떤 공간에서도 시각적 중심이 될 수 있는 벽난로다. 정상 화력 8kw를 자랑하는 강력한 난방 효과로 차가운 겨울날씨를 따뜻하게 감싸주며, 특히, 초 강력 클린 윈도우 시스템을 장착해 그을음 없는 깨끗한 시야를 유지한다.또한 다중 연소 시스템과 최고급 세라믹 화실이 결합되어 있어 안정성과 효율성 모두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아울러 최고급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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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국정협의체' 곧 가동 전망…與, 우의장 제안 수용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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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밴드를 잘 골라야 하는 이유…일부 '영구화학물질' 검출
스마트워치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를 선택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자주 착용하는 일부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밴드에서 높은 수준의 영구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학교 연구팀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과불화헥산산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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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2024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성료’
대한민국 건설문화 창달에 앞장선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0일 제20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서 성료됐다.이번 ‘제20회 2024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건설대상의 영예는 삼일기업공사에게 돌아갔다. 선진 건설기술을 축적함은 물론 축적된 기술을 국내 건설공사에 적용,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해 건설대상을 수상했다.엔지니어링 대상은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이 수상했다. 그동안 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건강한 건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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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양봉 스마트 사육시설···월동기 꿀벌 소실 극복
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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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의성군
△안전환경국장 김상협 △기획조정실장 김광철 △관광복지국장 박형진 △관광복지국 관광문화과장 홍옥자 △관광복지국 통합돌봄과장 손창원 △관광복지국 사회보장과장 권혜영 △안전환경국 안전건설과장 오정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진연 △의성조문국박물관장 김상하 △단촌면장 신승호 △옥산면장 정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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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2차 청년행정인턴 수료식 개최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는 지난 20일, 청년행정인턴 사업을 마무리하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3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인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청년행정인턴 사업은 청년들에게 공공행정 업무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올해는 1차 10명의 인턴을 시작으로, 이번 2차에는 15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여 의회 내 다양한 부서에 배치되었다. 이들은 부서별 행정 업무를 비롯해 부서내 정책 자료 조사, 행정사무감사 지원 등 실무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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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의원, 2024년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 감사패 수상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은 24일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2024년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 감사패 전달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경기도청 3개 공무원 노동조합이 주관한 설문조사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결과로, 박 의원이 소통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공무원 협력을 이끌고, 도민을 위한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박 의원은 특히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발굴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공직사회의 업무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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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의원, 물향기수목원 입장료 무료화 촉구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은 지난 1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 무료화를 촉구하며, 경기도민들의 자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조했다. 김영희 의원은 “물향기수목원은 지난 2006년 개원한 이래 매년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자연휴식처이지만, 입장료 부과로 인해 많은 경기도민들이 자연을 쉽게 경험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김영희 의원은 “성인 기준 1,500원의 입장료가 가족 단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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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원도심에 따뜻함을” 최만식 도의원, 지역난방 열원 대책 시급
광명지역신문> 최만식 경기도의원은 24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성남시 관계자들과 함께 원도심 지역난방 열원시설 설치와 부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현재 성남시는 재개발·재건축 및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인해 지역난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분당, 판교, 낙생·복정 공공주택지구는 지역난방 의무 공급 지역으로 지정되어 한국남동발전 분당복합발전소 등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난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원도심의 2단계 재개발·재건축 구역은 지역난방 의무 공급 지역에서 제외되어 열원 부족 문제로 인해 공급이 어렵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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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도의원, 지방의회복지대상 수상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정호 의원은 지난 19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권익지원센터에서 경기도사회사협회가 주최하는 ‘2024년 지방의회복지대상’시상식에서 ‘지방의회복지대상’을 수상하였다.김정호 의원은 「경기도 평생학습도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대표발의 제정하여 경기도민의 복지 실현과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해 경기도내 시·군의 평생학습도시 지원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김정호 의원은 늘 취약계층 지원 강화와 지역 간 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중점적인 의정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