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대학교 재학생들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 동참 사례가 나왔다.‘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학교 대학생 모임’은 3일 낮 12시쯤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 북문 앞에서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하고 무능한 대통령에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최근 대구·경북지역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시국선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북대 학생인 김상천, 노준엽, 이채은씨 등이 준비모임을 꾸려 대자보 게시, 강의실 방문 선전 등을 통해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