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인협회 감사 선출을 놓고 회장 선거보다 더 치열하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협회는 어제 차기 감사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놀랍게도 무려 19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설기술입협회 감사는 비상근으로 협회의 예산집행 등 업무 전반에 걸쳐 감사활동을 벌이는 직책이다.최근 끝난 협회장 선거에 이어 치러지는 이번 감사 선거는 역대 최대 후보가 등록한 것이며 내달 1일 대의원총회서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후보 등록한 명단은 다음과 같다.이동학, 이동훈, 황이숙, 정영기,
본격적인 봄꽃시즌에 접어들었지만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이 겹치며 이달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부터 18일까지 누적 입도객 수는 총 49만204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4.7% 감소했다.이중 내국인은 41만9906명으로 전년 대비 15.9% 하락했고 외국인은 7만298명으로 6.6% 줄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24%나 줄어든 것으로 2020년 팬데믹 이후 5년간 최저치다.통상적으로 3월은 학교 개강과
충북 진천군의회 윤대영 의원은 19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입주 지연 해결’을 촉구했다.윤대영 의원은 2023년 10월에 입주 예정이었던 진천읍 교성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아파트가 무려 세 차례나 입주가 연기되어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2450세대의 수분양자들이 보금자리를 찾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사의 적극적인 대응 △입주지연보상금 협상 성실 이행 △구체적인 입주 진행 계획 제시 등을 강력
셀 코리아 장기화 조짐 속 외국인 매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게임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19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증시 전반에서 셀 코리아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셀 코리아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집중 처분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같은 움직임은 무려 7개월간 계속되고 있으며, 이들의 순 매도 규모는 약 2조 8000억원에 이를 정도다.이러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표적이 아니라 매수 목표가 되는 게임주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종목이 크래프톤 펄어비스 위메이드, 컴투스 등이다. 이 중 크래프톤은 지난 10일부터
부산시는 지난해 지역 벤처투자 실적이 1천842억 원을 달성했으며, 벤처투자 비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역별 벤처투자 비율은 박 시장 임기 초기인 2021년 1.6% 수준에서 2024년 2.8%까지 증가했다.지역 벤처투자사도 지사를 포함해 2021년 기준 11개 사에서 19개 사로, 창업기획자는 15개 사에서 무려 28개 사로 늘었다.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지역 주도로 조성한 모펀드인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자펀드를 3천억 원 규모로 결성해 올해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은 3일 강릉 옥계항 마약류 밀반입 사건 관련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이날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2일 오전 6시 30분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해 정박 중인 선박에서 코카인 의심 물질 약 2톤 물량을 압수했다. 압수된 코카인은 한 자루에 30~40kg 정도로 나누어진 형태로 총 56개가 밀반입 됐다. 합동수사본부는 필리핀 국적 승선원 20명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하고 압수한 코카인 의심 물질 샘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 의뢰할 예정이다.해당 선박의 선장과
소비 심리 위축에 지난달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지수가 급락했다. 지수 수치로는 역대 최저치다. 설 효과로 1월에 두 자릿수로 반등하더니 한 달 사이에 무려 30포인트가까이 쪼그라드는 등 연초 소비 지표가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한 모습이다.31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월 제주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6.6으로 전년동월 대비 18.3% 감소했다.지수 수치는 1월 106.1에서 한 달 사이 29.5포인트 내려왔다. 2010년 통계작성 이후 최저치다.작년에는 설
충북 공무원들이 잇단 비위로 여론의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공직기강 문제가 도마에 오르는 분위기다.청주시청 7급 직원은 지난 6일 면허취소 수치로 1㎞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다른 6급 직원은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옆 차선의 시내버스와 접촉 사고를 내기도 했는가 하면 또 다른 직원은 술을 마시고 무려 23㎞를 운전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경위를 떠나 음주운전은 강하게 비난받아 마땅하다.공무원들의 비위는 비단 청주시만의 문제가 아니다.충주시의 한 공무원은 미성년자와 성매매 의혹
20일 여야의 극적 합의로 성사된 무려 18년 만의 연금개혁은 ‘더 내고 더 받는’ 것이 핵심이다.가입자가 매달 내는 보험료율은 9%에서 13%로 28년 만에 오르고, 은퇴 후 수급연령에 도달해 받는 연금액은 은퇴 전 평균 소득의 40% 수준에서 43%로 상승한다.이렇게 되면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점은 현재 예상보다 9년 늦춰진다.여야가 합의한 이번 연금개혁은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후 역대 세 번째 연금개혁이다. 노태우 전 정부 때 만들어진 국민연금은 첫해 보험료율이 3%, 소득대체율은 70%였다. 지속가능한 체제가 아니었
폭우, 폭염, 폭설, 한파 등의 이상 기후에 농민들이 울상이다.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반복됨에 따라 농가들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발표한 지표에 따르면 조사를 시작한 이래 꾸준한 상승률을 보여, 2023년에는 가입률이 무려 52%로 절반이 넘는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다.이런 추세는 손해평가사 수요를 높인다.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스티비가 양질의 손해평가사를 배출하기 위한 일명 ‘착한 강의’ 상품을 내놓았다. 현재 인스티비는 손해평가사 시험 대비에 필요한 패키지 상품을 다양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면 대통령' 모시는 '찐윤' 김성훈 경호차장…"통제력 잃고 있어, 곧 구속될 지도"
청와대 경호처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통령 경호처 '찐...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천시청 육상단, 창단 첫 금메달 획득…윤은지 5천m 여자부 우승
김천시청 육상단은 지난 3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막내린 ‘2025 KTFL 김해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창단 후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여자 5천m에 출전한 윤은지가 16분56초76의 기록으로 팀의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1만m에 출전한 팀 주장 김가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셀럽병사의 비밀] 샤넬 "나 아무래도 죽을 것 같아..." 일요일마다 죽음 예고, '패션 대모' 샤넬의 생로병사!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럭셔리 브랜드 '샤넬'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이 일요일마다 걸었던 절박한 전화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다.8일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 ‘샤넬’을 만든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의 생로병사가 재조명된다. 가브리엘 샤넬은 헤밍웨이가 극찬하고 쇼팽이 숨을 거둔 파리의 초호화 호텔, '리츠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죽기 직전까지 25년간 삶을 꾸렸다. VCR에 해당 호텔의 내부가 공개되자, 장도연은 "궁전이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경북 8일 날씨] 일부 지역 건조 특보…"불씨 관리 철저히"
화요일인 8일 대구경북 일부 지역의 대기가 극도로 건조한 상태를 보여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한다.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전체적으로 어제와 비슷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포항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며, 이 외 다른 지역들도 점차 습도가 낮아지면서 건조특보가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겹치면서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산행이나 캠핑을 계획한 사람들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 동북부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넘어 재창조 수준의 프로젝트 추진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동북부지역 5개 시군에 재건을 넘어선 재창조 수준의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초대형 산불극복을 위한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4대 분야 20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도의회 15일부터 제422회 임시회 시작
경남도의회가 15일부터 25일까지 제422회 임시회를 열고서 5분 자유발언 8건과 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는 15일에는 개회식을 개최한다. 이날 4.2 재선거에서 당선된 정희성 경남도의원이 의원 선서와 당선 인사를 한다.이번 임시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NC, 홈런 3방 앞세워 연패 탈출
NC 다이노스가 홈런 3방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13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기존에 예정됐던 창원NC파크가 안전진단 여파로 개최가 불가능해지자 롯데 안방인 사직야구장으로 옮겨서 열렸다. 따라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국힘 대선주자, 경선룰 놓고 신경전
1시간전
정치권의 제21대 대통령선거 레이스가 본격화했다.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자 선출 방식을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을 채택하기로 했다. 제19·20대 대선 경선에서 선택한 대선 때 당원과 일반 국민 모두에게 1인1표를 보장하는 '완전국민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3)김두관 전 국회의원 “불안한 시대 '연대·연합·통합'의 길로”
1시간전
대통령 파면으로 열리게 된 '6·3조기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자 중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김두관 전 국회의원은 인천일보-KLJC 공동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대·연합·통합의 '큰 틀'을 강조했다.본선 승리를 위해서는 이른바 '어대명'이 아닌 범
Generic placeholder image
석방된 명태균의 분노 "145일 갇혀 굶주린 사자가 콜로세움에 서 있다"
보석으로 풀려난 명태균 씨가 자신을 굶주린 사자에 비유하면서 "그 누구도 나에게 거짓을 강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명 씨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콜로세움 경기장 철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