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귤수출연합는 지난 24일 농협 제주본부에서 주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2024년 사업결산 승인 및 신규 이사를 선임했다.새로 선임된 이사는 서귀포시 중문 출신인 현 NH무역 문상철 대표이사다. 문상철 이사는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디지털사업본부장, 홍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6년 정기총회까지 1년이다.한국감귤수출연합 송창구 대표이사는“2024년은 감귤가격 호조세로 농가소득이 증대한 반면, 수출에 있어서는 원물
대만 노트북 제조업체 콤팔이 수평 확장형 롤러블 노트북인 '인피니트 랩탑'을 공개했다. 23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레노버가 CES 2025에서 공개한 첫 롤러블 노트북인 '씽크북 플러스 젠6 롤러블'의 경우 버튼을 누르면 수직으로 16.7인치로 확장되는 14인치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레노버는 수직으로 확장하는 반면, 콤팔의 인피니트 랩탑은 수평으로 확장돼 초광폭 노트북을 만들어낸다. 인피니트 랩탑은 양
대신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이 해외 상업용부동산 부담이 완화되고 비시장성 자산의 평가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30%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리포트에서 "12조원을 상회하는 자본이 드디어 빛을 발휘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해외 상업용부동산 감액손실은 완화되는 반면 미국 금리 인하로 비시장성 투자목적자산인 스페이스X와 X 등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에서 채권 잔고가 가장 많은 증권사로 금
제주특별자치도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최근 지방세 수입은 감소하는 반면 부채는 늘어 지방재정 상황이 어렵기 때문이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지방세수는 2022년 1조971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23년 1조8690억원, 지난해 1조8627억원으로 3년 새 1083억원이 줄었다.지방세수 감소로 인해 제주도의 재정자립도는 30%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2020년 32.9%, 2021년 32.7%, 2022년 32.7%, 2023년 33.3%에서 지난해는 34%로 약간 상승했으나 전국 지자체 평
1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지구의 바다가 한때 푸른색이 아닌 녹색이었다는 가설이 주목받고 있다.나고야대 연구팀은 약 24억년 전의 지구가 현재와는 다른 환경이었으며, 이 시기 시아노박테리아가 대산소화 사건을 통해 산소를 생산했다고 설명했다.현재 광합성 생물은 주로 푸른색과 붉은색 빛을 흡수하는 '클로로필'를 사용하는 반면, 시아노박테리아는 녹색 빛을 활용할 수 있는 피코빌린이라는 색소를 사용한다. 연구팀은 당시 지구의 환경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국내 게임산업 매출이 3.4% 성장한 23조원을 기록했으나, 수출은 6.5% 감소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년 국내외 게임산업 현황을 정리한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게임산업은 2023년 전년 대비 3.4% 성장한 22조964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산업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전체 규모는 꾸준히 확대됐다. 반면 수출액은 83억9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저치에 근접했다.1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7.18%까지 하락했다. 이는 2019년 9월 기록한 최저점에 근접한 수치다.이더리움과 경쟁하는 XRP와 솔라나는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이 각각 200%, 344% 증가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기관 투자 수요 감소, 파생상품 시장 부진, 레이어1 블록체인들 간 경쟁 심화 등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TVL(총 예치
‘25년 3월 경남 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한 38억불, 수입은 12.6% 증가한 22억불, 무역수지는 17.2% 감소한 16억불로 3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했다.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는 증가했고, 선박 전기전자제품, 기계류, 철강제품은 감소했다. 승용자동차는 2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기계류는 8개월, 전기전자제품은 5개월 연속 감소했다.국가별로는 EU, 미국은 증가한 반면, 중남미, 동남아
울산신항과 온산항, 남구 본항 등 전체 울산항만의 경쟁력 바로미터가 될 배후수송시설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라 항만 내부 물류망이 기능별로 재편되면서 동북아 에너지 물류 거점 구축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14일 해양수산부와 울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변경된 울산신항 건설 개발사업에 총 4027억원을 들여 임항교통시설을 정비하는 내용이 반영됐다.현재 울산항의 임항교통 인프라는 철도에 비해 도로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완공된 임항도로는 2.49㎞에 그치는 반면, 울산신항선(망양북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후 8만4000달러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자, 옵션 시장에서도 강세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알렸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대한 수입 관세를 발표했으나, 일부 기술 제품을 제외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자, 투자자들은 8만5000달러~10만달러 콜 옵션을 매수하며 상승 베팅을 강화했다. 반면, 7만5000달러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지하 30m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12일 새벽 4시 30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 20여분 만이다. 구조된 작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연락두절인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종자는 지하터널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붕괴 우려로 인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국내 IT 솔루션 전문 기업 다올티에스와 AI 기업 업스테이지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I 비즈니스 활용 및 GPU 인프라 협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다올티에스 AI 인프라 설계 및 구축 역량과 업스테이지 LLM 및 AI 솔루션 수행 역량을 결합, AI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AI 플랫폼 사업을 진행한다. △업스테이지 솔라 LLM, AI OCR, 도큐먼트 파스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 고도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티몬의 새 주인으로 오아시스가 낙점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회생인가를 위해 필요한 채권단 동의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최근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오아시스를 선정했다.오아시스가 116억원의 인수대금을 지불하고 티몬의 신주 100%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미지급 임금, 퇴직금 채권 등 추가 운영자금 65억원을 포함한 실질 인수대금은 181억원이다. 여기에 종업원들의 고용을 5년간 보장하는 조건이다.법원은 직매입 기반 신선
양구백자박물관은 양구백토마을 공예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펼칠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이번 입주 작가 모집은 조선백자의 시원인 양구백자와 그 중심이 되는 양구백토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국내외 유망한 공예 작가들을 모집한다.선정된 입주 작가는 37.44㎡ 규모의 개인 작업실을 비롯해 가마실, 연구실 등이 갖춰진 양구백토마을 공예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장작가마 번조, 양구백토 제공, 양구백토 및 양구백자 연구자료 등을 지원하며, 양구백토마을 공방지 우선 분양, 양구백자박물
코레일유통이 익산역에 청년마을 팝업스토어 ‘흑화양조’를 오픈하며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 지원과 지역 상생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청년마을'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청년의 유출을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지난해 11월 코레일유통과 행정안전부는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마을 상품의 생산, 유통, 판매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철도역 공간을 활용해 청년 창업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