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매년 개최하는 양산국화축제 ‘천만송이 국화의 향연’이 오는 25일부터 11월10일까지 17일 동안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시는 올해 양산국화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양산의 국화 우수성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만송이 국화의 향연’에는 6만여 점의 다양한 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분재, 대국, 소국, 현애 등 다양한 품종의 국화가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댑싸리, 코스모스 단지 등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야
하현수가 자신이 세운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년 연속 3관왕에 올랐다.하현수는 29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90㎏급 스쿼드open에서 184㎏, 데드리프트open에서 187㎏, 파워리프트 종합open에서 371㎏을 들어올렸다.스쿼드open, 드리프트open, 파워리프트 종합open 모두 한국신기록이다.하현수는 지난해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서도 이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임대경도 이날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7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막이 오른다.오는 30일까지 주 개최지인 김해를 비롯해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은 ‘경남과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란 표어 아래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 9806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인 31개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다.경남에서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건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는 직전 대회 대비 228명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
패션그룹형지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경남 양산물류센터 특설매장에서 ‘소외계층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고, 이와 함께 겨울철 방한의류를 대한노인회에 기부하며 이웃돕기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바자회에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까스텔바작, 에스콰이아 등 패션그룹형지의 21개 브랜드
경산시는 7일부터 6일간 남산면 한국산업연수원을 시작으로 축산농가 824호에 건초 2040t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축산농가 건초 지원 사업은 소값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지원 예산을
광주 광산구는 경상남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광산구 장애인사격선수단이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광산구에 따르면, 박승우‧임주현‧김근수‧박동안 네 명으로 구성된 광산구 장애인사격선수단은 지난 26일 대회 혼성공기소총 입사 R4 단체전 SH2에 출전, 합계 1902.2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종전 세계기록은 ‘2023 리마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에서 프랑스팀이 기록한 1898.3점이다.다만, 전국장애인체육
부산시는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상징,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상징물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제81회 전국체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5 전국체전은 17개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 등 총 4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역 내 120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대국민 공모로 진행된 2025 전국체전 상징물 공모 입상작을 바탕으로 올해
김해시가 지난 몇 년간 준비했던 굵직한 행사들이 모두 마무리됐다. 올해 김해에서는 제105회 전국체전, 제44회·전국장애인체전,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방문의 해가 한꺼번에 개최됐다.김해방문의 해를 제외한 나머지 행사들은 지난달 모두 마무리됐다. 지자체가 여는 큰 단위 행사는 유치도 쉽지 않지만, 끝난 후가 더 중요하다. 김해시가 시 역사의 ‘대전환’이 될 것이라고 천명했던 ‘3대 메가 이벤트’가 지역 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따져 봐야한다. 1995년 민선이 시작되면서 투표로 선발된 자치단체장들이 표를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제12회 국화분재전시회'를 개최한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막, 30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 대회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선수를 비롯해 임원 및 관계자 등 9806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을 치른다.종별로는 선수부 28개 종목, 동호인부 18개 종목이다.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4개 종목에 선수 221명과 임원 및 보호자 171명 등 총 392명이 참가해 100개 이상의 메달을 노린다.선수부에서는 론볼, 배드민턴, 사이클, 농구, 보치아, 댄스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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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안바오 선수 'SWC' 월드 파이널 우승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e스포츠 대회에서 동남아시아 대표 커리안바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일본 도쿄 스미토모 빌딩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월드 파이널에서 커리안바오 선수가 중국의 레스트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커리안바오, 레스트를 비롯해 한국의 쿠로미 등 총 1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H.프로그, 트루와일, NEF 선수를 차례로 꺽고 최종전에 오른 커리안바오는 지난해 챔피언인 레스트와 맞붙었다. 첫 라운드를 수월하게 이기며 기세를 타는 듯 했으나,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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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거리 환경 캠페인 실시
남구 무거동행정복지센터는 8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1명과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가꾸기 위해 ‘거리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신복교차로 및 울산대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환경 취약지역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쓰레기를 정리하니 힘든 줄 몰랐고, 깨끗해진 무거동을 보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권용학 무거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동네 환경 개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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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여행 특별 프로모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 대혁신’ 정책의 확산과 지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금까지 동참한 도민, 관광업계와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특별 감사 프로모션 ‘다시! 함께! 나눔! 온 제주여행’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는 ‘제주관광 대혁신’ 정책이 제주관광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만큼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고자 관광수요 창출과 관광 가치 제고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다시 온 ’, ‘함께 온 ’, ‘나눔 온’ 3개 분야로 구성된다.제주형 공공 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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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양구군이 11일 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과 농촌을 선도할 농업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구군과 양구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함께 기획했다.행사는 양구 관내 62개 농업인 단체에서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전시 홍보, 어울마당 등이 진행된다.먼저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양구군연합회와 실버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유공자 포상,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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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사내 교육 플랫폼에 ‘직무 전문 칼리지’ 신설
SK온이 사내 교육 플랫폼 ‘SK온 아카데미’ 내 ‘직무 전문 칼리지’를 신설한다. 체계적인 심화 교육으로 사내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SK온은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직무 전문 칼리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사내 강사로 선발된 구성원 124명 중 1차로 40명이 참석해 전문 강사 효과적 강의 방법 등을 배웠다.SK온 아카데미는 배터리 기본 지식 등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1월 출범했다. 배터리 공정, 제품 설명, 미래 산업 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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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위원칼럼]시민과 함께하는 울산수목원을 바란다
완연한 가을이다. 사람들은 자연스레 가을의 산을 찾는다. 단풍을 보며 걷고, 신불산 억새평원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조금 더 깊이 숲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숲해설가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울산생명의숲은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서 2001년도부터 현재까지 25기, 약 500여명의 숲해설가를 양성했다. 숲해설가들은 시민과 숲을 연결하는 안내자 이자 숲의 생태계를 깊이 들여다보는 관찰자이고, 주요 서식지를 지키는 보호자이다. 숲해설가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길고 고되다. 평일과 주말을 포함해 연 197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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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홈페이지 9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울산항만공사는 자사 홈페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9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지능 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해 누구나 동등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UPA는 올해 인증에서 대체 텍스트 제공, 콘텐츠 명도, 초점 이동 등 24개 심사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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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숙 네번째 시집 발간, 무한한 내면의 깊이를 견뎌내는 시간
경상일보에 ‘월요시담’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송은숙 시인이 4번째 시집 를 펴냈다.이번 시집은 송은숙 작가가 이후 3년 만에 묶어낸 4번째 시집으로, 4부로 구성돼 총 53편의 시가 실렸다. 시집은 애써 외면해 온 내면의 무한대와 마주하며 그 깊이를 견뎌내려는 시인의 충만한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직관과 예지로 가득한 송 작가의 시 세계는 삶과 죽음의 긴장을 견디며 탄생한 서정으로 완성된다.시인은 시 ‘화분’에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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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울산노동역사관1987 ‘이관술의 길’ 아카이브전, 항일 역사와 함께한 고단한 삶에 가슴 뭉클
‘조국엔 언제나 감옥이 있었다’라는 전시명처럼 울산 출신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인 학암 이관술 선생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우리나라 항일혁명의 가슴 아픈 역사가 다 담겨있어 전시를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 지난 13일 찾은 울산 북구 연암동 울산노동역사관1987 기획전시실. 배문석 울산노동역사관 사무국장의 안내에 따라 ‘이관술, 항일혁명의 길’ 아카이브 전시를 둘러봤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된 자료들도 여럿 있었다. 1902년 울릉도에서 태어난 이관술은 1905년께 러일전쟁 등의 영향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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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주도 ‘김건희 특검법’ 통과…표결 전 국힘 전원 퇴장
국회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야권 단독으로 처리됐다. 야당이 김 여사 특검법을 강행 처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본회의에 김 여사 특검법이 상정되자 이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퇴장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 191명이 남아 전원 찬성 표결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특검법에 따르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하고, 특검 후